입력 2020.07.21 10:18 | 수정 2020.07.21 12:37
국무회의서 8월17일 월요일 임시공휴일 지정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연휴
생산 유발액 4조2000억원, 취업 유발 3만6000명 추정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연휴
생산 유발액 4조2000억원, 취업 유발 3만6000명 추정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가 다음 달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에게 짧지만 귀중한 휴식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고 "불편을 감수하며 묵묵히 (코로나를) 이겨내는 국민들께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8월 17일을 임시 공휴일로 하는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문 대통령은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것에 대해 현충일(6월6일)과 광복절(8월15일)이 주말과 겹쳐 쉴 수 있는 공휴일이 줄어든 것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이 연휴가 됐다.
문 대통령은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더라도 편히 쉴 수 없는 분들이 주위에 많다"며 "방역 현장을 지켜야 하는 분들, 연휴 없이 일해야 하는 분들, 공장 문과 상점 문을 닫을 수 없는 분들에 대한 연대와 배려의 마음 또한 잊지 않는 공휴일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택배업계는 8월 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했다. 이날 택배기사들은 쉬게 된다. 택배기사들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연휴가 됐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 휴식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더욱 바빠진 택배 노동자들이 쉴 권리를 짧게라도 누릴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경제 전체 생산 유발액이 4조2000억원에 이르고, 취업 유발 인원도 3만6000명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20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8월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고 "불편을 감수하며 묵묵히 (코로나를) 이겨내는 국민들께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8월 17일을 임시 공휴일로 하는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문 대통령은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것에 대해 현충일(6월6일)과 광복절(8월15일)이 주말과 겹쳐 쉴 수 있는 공휴일이 줄어든 것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이 연휴가 됐다.
문 대통령은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더라도 편히 쉴 수 없는 분들이 주위에 많다"며 "방역 현장을 지켜야 하는 분들, 연휴 없이 일해야 하는 분들, 공장 문과 상점 문을 닫을 수 없는 분들에 대한 연대와 배려의 마음 또한 잊지 않는 공휴일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택배업계는 8월 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했다. 이날 택배기사들은 쉬게 된다. 택배기사들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연휴가 됐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 휴식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더욱 바빠진 택배 노동자들이 쉴 권리를 짧게라도 누릴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경제 전체 생산 유발액이 4조2000억원에 이르고, 취업 유발 인원도 3만6000명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20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8월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경제적 파급 효과와 관련해 이같이 추정했다. 전체 인구의 절반인 2500만명이 8월 17일에 쉰다는 가정 아래, 임시공휴일 하루의 경제 전체 소비지출액은 약 2조1000억원이고, 이는 파급 경로를 통해 경제 전체에 4조2000억원 규모로 생산을 유발한다는 설명이다. 또 부가 가치 유발액은 1조6300억원에 취업 유발 인원은 3만6000명으로 계산됐다.
결국 지정 되었네요. 좋기도 하면서 우려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