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훈의 생활주식]쿠팡·쇼피·알리바바, 아시아 최고 이커머스는?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코로나19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을 빠르게 팽창시켰다. 쿠팡은 작년 상장 직후 시가총액 100조원을 달성했다. 동남아 이커머스 업체 쇼피를 운영하는 씨(SEA)그룹의 주가 상승률은 406%에 달한다. 중국 최대 이커머스 업체 알리바바의 작년 거래액은 1조 200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들 아시아 이커머스 기업 중에 한 곳에 투자해야 한다면 가장 좋은 선택을 뭘까?
쿠팡, 쇼피, 알리바바 1분기 고성장세 지속작년에 이어 이커머스 시장은 올해도 여전히 뜨겁다. 아시아 주요 이커머스 업체의 1분기 성적표를 분석했다. 쿠팡, 씨그룹(쇼피), 알리바바 2021년 1분기 실적 현황. 단위: 조 원. 시가총액(5월 21일 종가 기준)(자료=각 사) 국내 이커머스 평정을 노리는 쿠팡의 1분기 매출액은 42억달러(약 4조 7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에 따르면 쿠팡의 1분기 거래액(GMV)은 7조 7000억원으로 추정했다. 1분기 순손실은 2억9503만달러(3321억원)를 기록해 전년 대비 180% 늘었다. 이외 1분기에 한 번이라도 쿠팡을 쓴 활성 고객수는 1603만 7000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