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에 처음으로 37월 공주님이 영화관에 갔어요. 첫때는 6세라서 청소년 요금으로 표를 구입했죠. 최근에 개봉한 스파이더맨을 보러 갔어요. 예매한 표를 찾고, 바로 입장을 했어요. 영화 시작전 화장실도 다녀왔죠. 들어올때 보조의자를 받았어요. 처음에 보조 의자에 앉혔는데... 불편한진 보조의자를 바닥에 깔고 앉아서 봤어요. 처음에는 잘 보다가 계속 장난을 쳤어요. 혼자 얘기하고, 칭얼 거리고 역시 아이와 영화 보기는 힘든 것 같아요. 중간에 어느 순간부터는 잠을 잤네요. ㅋㅋ 마지막에 나올때 팝콘은 잊지 않고 사달라고했죠. 아빠와 같이 웃었네요. 나름 괜찮은 첫 영화관람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