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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 ||||||||
건들지 마라야 할것들(실화) 거짓말쟁이 | 2011.08.07 | 조회 12,828 | 추천 152 댓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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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6살때 일이다
나에게는 두살밑에 남동생이 하나있다
내가 6살 남동생이 4살때였는데
그때는 우리가 대구에 살때였다
부모님은 낮에 야채를 팔러 가시면 난 내 남동생을 데리고
밖으로나가 놀곤했다
그날도 어느날과 마찬가지로 동생을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친구들과 이곳저곳에서 놀다가 오름이라고해야하나? 산이라고 해야하나?
그렇게 크지않은 조그마한 산이있었는데 거기서 놀기로 하고 동생과 친구들을 데리고
올라가서 놀았다
옛날 촌동에가면 오래댄나무에 색동고리라고하나? 그런거 쭉쳐놓고 그앞에
돌들을 큰거부터 작은거까지 쌓아놓으면서 제사 비슷하게 지내는곳들이 있을것이다
그때 당시 울동네는 나무가아니라 큰 원통모양의 바위였다
그앞에 작은돌들이 쭉싸여있는데 1년농사잘되게 해달라고 제사지내는곳인지 아니면
무당들이 와서 굿을 하는곳인지는 잘모르겠지만
그런곳이 있었다
그건쳐에서 애들과 한참을 재미나게 놀고있었다
문득 동생이 머하나 궁금했던나는 동생이 어디서 놀고있나 멀리는 안갔나 보기 위해
동생을 찾았다
헉!!!!
어린나이지만 우리도 찝찝해서 그돌옆에 가서 놀지않는데
4살댄 남동생이 거기서 돌도 어지렵혀놓고 해맑게 웃으며 돌맹이가지고 놀고있었다
아...어린나이였지만 이건아니다 생각한 나는 동생을 집으로 데려와 깨끗이
목욕시켰다
(어릴때라서 일단 씻기면 깨긋해지는줄알았음)
그리고 새벽4시쯤 언제나처럼 소변이 마려워눈을 뜬나는
일어나서 밖으로나가 소변을 보고 다시 방으로 들어왔다
잠자리에 다시 누울려는데 방한쪽구석에서 인기척이 나서 보니
동생이 언제 일어났는지 구석에 쪼그리고 안자있었다
이넘도 오줌마려워서 눈떻나? 생각한나는 별생각없이 그냥 잠을 청했다
그런데 내귀에 조그맣게 무슨이상한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야야...이거해봐라...저것도해봐라...
동생에게 누군가 먼가를 시키는 소리같기도했는데
잠이 많이 와서 무시하고 잠을 잦다
아침 7시쯤 어머님의 비명소리때문에 눈을뜬나는 깜짝놀라고 말았다
집안이 온통피투성이였다
어머님은 남동생을 껴안고 먼가를 말리는듣해보였는데
잠결에 남동생을 본나는 섬찟한 느낌에 할말을 일었다
면도칼이라고하나? 예전에 검은색손잡이가있는작은 칼이있는데
그걸로 자기몸을 난도질했는지 몸여기저기에 작은상처들이 많았고
가장심각한쪽은 왼쪽 엄지손가락이였는데
어머니가 말리고있는 중에도 아픔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것처럼 멍한 얼굴로
엄지손가락끝부분부터 자르고 있었습니다.......
어머님은 동생을 껴안고 밖으로 뛰쳐나갔고 난 아무도 없는방에 멍한채로 청소를했고
오후 쯤에 동네사람들이 거의 대부분 돌앞에 모여 먼가를 하는걸 보왔습니다... ps:아직도 제남동생은 자기 왼쪽엄지손가락은 태어날때부터 기영인줄알고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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