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찌들고 삶에 지친 우리가 가끔 미소를 지을 때가 있습니다.
캄캄한 것 같은 우리의 생이 어느 날 갑자기 환하게 밝아질 때가 있습니다.
생이 힘겹고 고달프지만 않은 것은 우리를 따스하게 감싸는 세상의 향기로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삭막하다는 것은 우리가 그 동안 눈을 닫고 마음을 닫아왔기 때문이 아닐는지요.
출근길, 집을 나서는 아빠에게 손 흔드는 아가의 해맑은 얼굴을 본 적이 있습니까?
귀가 길에 지는 석양을 제대로 본 적이나 있습니까?
그 아름다운 세상의 향기가 진정 우리의 삶의 버팀목임을 새로운 눈길로, 새로운 마음으로 확인해 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