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무것도 고뇌할 것이 없는
사람은 마치 영혼이 잠들어
있는 것과 같습니다.
만약 사람이 고뇌라는 괴로운 칼날에
부딪쳐 본 일이 없다면
한 줄기 불어오는 세상의 바람에도
쉽사리 쓰러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아마도 살아 있는 한 "시련"이란
불청객은 피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살아 있는 한
그것을 헤쳐나갈 힘이 있습니다.
그것을 딛고 일어설
희망과 용기가 있습니다.
"내 삶을 기쁘게 하는 모든 것들"에서
누군가가 우리에게 고개를
한 번 끄덕여주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미소 지을 수 있고,
또 언젠가 실패했던 일에 다시 도전해
볼 수도 있는 용기를 얻게 되듯이
소중한 누군가가 우리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을 때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밝게 빛나며
활기를 띠고 자신의 일을
쉽게 성취해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소중한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우리들 스스로도 우리가
같은 길을 가고 있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잊어서는 안되겠지요.
우리가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을 때 어떤 일에서든 두려움을
극복해 낼수 있듯이
어느 날 갑작스레 찾아든 외로움은
우리가 누군가의 사랑을 느낄 때
사라지게 됩니다.
- 카렌 케이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