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산다는 것은 왠지 외롭고 궁상맞고 안쓰럽게 느껴진다. 하지만 생각을 바꿔보면 일에 열중할 수 있고,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자유, 가정에서 짊어져야 할 부담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물론 행복한 솔로로 살기 위해서는 그만큼 책임감과 노력이 필요하다.
1.외로움과 친해져라. -사람들은 대부분 외로움을 치유하고 삶의 안정을 누리기 위해 결혼한다고 답한다. 그러나 결혼한다고 외로움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외로움은 끊임없는 성취감을 통해 치유되는 것이다. 혼자 있는 시간이야말로 자신에 대해 깨닫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림 그리기, 영화 보기, 글쓰기, 정원 가꾸기, 호숫가에서 석양 바라보기 등등 외로움과 친해져 스스로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2.나만의 계획을 세워라 -˝길이 있어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감으로써 길이 생기는 것이다˝라는 말처럼 내 삶의 주체가 되어 이미 닦여진 길이 아닌 나만의 길을 걸어야 한다. 우선 지나온 삶 속에서 나를 되돌아보면서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위해 살고 싶은지를 생각해 보고, 목표가 생겼다면 10년, 20년 뒤의 내 모습을 설계해 보자. 마스터플랜이 만들어지는 날, 설레는 마음으로 내일을 맞을 수 있을 것이다.
3.스스로 건강을 책임진다. -삶의 큰 줄기를 잡았다 해도 건강이 안 좋으면 행복은 멀어진다. 나만을 위한 특별요리로 만찬도 준비해 보고, 주기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으로 정신건강에도 신경 쓴다. 또한 집 안 청소, 세탁법, 의류손질법에 대해서도 알아 두자. 주변이 깨끗해야 마음도 정리된다.
4.인생을 느긋하게 즐겨라. -독신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어딘가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인생은 빠른 시간 안에 길을 찾는 것보다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즐기는 것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여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책과 진지하게 대화하기, 새 친구와 우정쌓기, 훌쩍 여행떠나기, 힙합 배우기 등등 자기만의 여가를 즐겨 보자.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지름길이다.
5.자기 자신을 사랑하라. -사르트르는 ˝혼자 있을 때 외로움을 느낀다면 같이 있는 사람, 즉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독신이든 기혼이든 균형 있는 사람은 자신을 사랑하고 혼자 있는 시간을 소중히 여길 줄 안다. 자기 자신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동반자이며, 고독을 자신의 성장기회로 여기는 것이다. 무엇보다 자신을 깊이 사랑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