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첫사랑의 행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반 투르게네프의 소설 '첫사랑'에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그녀 앞에 서면 나는 뜨거운 불에 타 버리는 것 같았다...
그러나 나를 불태우며 녹여 버리는 그 불이 도대체
어떤 불인지는 알 필요가 없었다.
나로서는 불타며 녹아버리는 것 자체가 말할 수 없이
달콤한 행복이었기 때문이다.'
작가가 표현한 '불'이란 너무나 뜨거워서 가슴 속에
잔재가 남아있고 언제든 그 불씨가 다시 살아날 것만 같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오랜 시절의 소나기 같은
사랑이 그림처럼 주변에 스치기도 합니다.
지금도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