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사랑의 상관관계
1. 커피도 사랑도 뜨거워야 제맛이다.
그대는 식어버린 커피를 마셔본 적이 있는가? 그 비릿한 내음.. 역겨운 맛. 그대는 식어버린 사랑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그 차가운 눈빛.. 역겨운 정.
커피도 사랑도 그대가 원하는 온도로만 유지된다면 얼마나 행복하겠냐만은.. 시간은.. 커피와 사랑의 온도를 유지시켜 주지 않는다. 뭐, 때론 데울 수도 있겠지만, 처음 같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커피가 너무 뜨거우면 입을 델 수조차 없으며... 사랑이 너무 뜨거우면... 음... 마음을 데일 수가 있다.
2. 커피도 사랑도 순수해야 한다.
그대는 커피에 무엇을 넣어 마시는가? 그대는 사랑 이외에 무엇을 바라는가? 세상엔... 온갖 종류의 커피가 있듯이 세상엔... 온갖 종류의 사랑이 있다.
달콤함을 원하기에 이것저것 넣어본다지만, 그 달콤함이 지나치면 커피의 맛을 느낄 수 없다. 순수한 커피가 가끔은 쓰게 느껴지더라도. 그대는 오로지 커피만을 마신 것이다.
사랑도 마찬가지.. 달콤함을 원하기에 이것저것 바래본다지만, 그 달콤함이 지나치면 사랑의 맛을 느낄 수 없다. 순수한 사랑이 가끔은 힘들게 느껴지더라도. 그대는 오로지 사랑만 한 것이다.
3. 커피도 사랑도 지나치면 몸에 해롭다.
그대는 하루에 몇 잔의 커피를 마시는가? 그대는 일생에 몇 번의 사랑을 하는가?
한 잔의 커피는 그 날의 기분을 새롭게 하지만, 계속되는 커피는 그대의 몸에 해로울 수 있다. 한 번의 사랑은 그대를 행복하게 하지만, 계속되는 사랑은 그대를 지치게 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