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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 |||||||||||||||||||||||
대화의 요령을 알면 상대를 다룰 수 있다. papas | 2020.08.12 | 조회 670 | 추천 0 댓글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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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노엽게 하는 데에는 상대방이 한 말에 반론을 제기하는 것 이상으로 좋은 방법이 없다. 분노와 노여움으로 흥분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속마음을 털어놓게 되는 법이다. 이렇게 하여 상대방의 본심을 알아낼 수가 있다. 자신이 주장한 말에 반론을 받게 되면 누구나 자제심을 잃고 감정적으로 되기가 쉽다. 여러 사람들이 묻을 수 없어하면 비밀로 해 두었던 사실까지도 입 밖에 털어놓게 되는 법이다. 속마음을 절대로 밝히려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이런 방법을 써서 그의 마음의 문을 열도록 하면 된다. 이렇게 해서 상대방의 본심이나 생각을 멋지게 끌어낼 수가 있는 것이다. 모호하게 얼버무리는 말이나 분명히 말하지 않는 사실을 곡 집어내어 날카롭게 추궁해 대면 궁지에 몰린 상대방은 마음속 깊이 숨겨 두었던 비밀을 조금씩 입밖에 털어놓기 시작하고, 교묘하게 쳐 놓은 덫에 완전히 걸려 마침내 모든 것을 밝히게 되는 법이다. 생각이 깊은 사람은 신중히 입을 꼭 다물고 있기만 하면 오히려 상대방이 침착성을 잃게 되어 자기 쪽에서 먼저 이야기를 꺼내게 된다는 사실을 안다. 상대방의 본마음을 알기가 어려울 때는 이런식으로 탐색전을 펴 보는 방법도 있다. 어떻게든지 꼭 알아내고 싶은 일이 있을 때는 짐짓 의심하는 척해 볼 일이다. 그렇게 하면 어떤 사람이라도 그 마음의 문을 열어 볼 수가 있다. 철저히 비밀에 부쳤던 일도 이 방법들을 이용하면 반드시 밝혀진다. 우수한 학생일 수록 교사의 말에 반론을 제기하는 법이다. 그렇게 하면 교사는 자신의 말이 맞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더욱 열심히 설명하려고 할 것이다. 상대방이 한 말에 대하여 신중히 반론을 제기하면 된다. 그렇게 하면 상대방은 의아스럽게 여기는 이쪽의 마음을 깨끗이 씻어 주려고 좀더 알기 쉽게 자세히 이야기해 주게 마련이다. 발타자들 그라시안 어록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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