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바쁘게 살다 보면 아무것도 할 일이 없는 날이 있었으면 싶어진다. 그런 날이 온다면 대낮까지 침대에서 빈둥거릴 수 있고,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좋아하는 책을 읽거나, 몇 시간 동안 텔레비전을 볼 수 있을 테니.
하지만 침대에 오랜 시간 누워 있거나 책을 읽다 보면 온몸이 근질거린다. 아무리 재미있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도 웃음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등이 쑤셔 오기 시작한다.
일과를 마친 후 만족스러웠던 날을 생각해 보라. 그날은 아무 할 일이 없이 빈둥거렸던 날이 아니, 할 일이 태산 같아도 그 일들을 모두 해낸 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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