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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의육신
코땡이 | 2021.07.01 | 조회 1,043 | 추천 0 댓글 1
어느 날 갑자기
어머니가 심장마비로 생을 마감했다.
쪼그라들대로 쪼그라들었던 어머니의
육신은 한 줌 흙이 되었다. 
작은 화분에 담으면 튤립 몇 포기 키울 만큼의 양이었다.
'그렇게라도 생명을 키울 수 있다면...
과연 행복해질까.' 문득 그런 의문이 들었다. 
머리를 흔들어댔다.
딴생각을 하려고 애썼다.


- 김재영의《사과파이 나누는 시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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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wet | 추천 0 | 09.30  
눈물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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