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울타리 안쪽에는 그대와 함께할 수 있는 자리가 없었습니다. 스쳐 갈 만큼 잛았던 만남이기도 했지만 세상이 그어둔 선 위에서 건너갈 수조도 없없기 때문잊니다, 그 이후에 쓸쓸하고 어두던 내 가슴 힌쪽에 소망아라는 초 한 자루를 준비합니다. 그 촛불이 힘겨운 사랑이 가져다준 어두움을 조금이라도 밀어내 주길 원지마해 바람막이 없는 그거쇼이 오래 갈 만무합니다 누군가를 위해서 따뜻한 자리를 마련해 둔다는 것 아아. 함께 있는 사람들 모를 겁니다 오지 않을 사람을 위해 의자를 비워둘 때의 그 쓸쓸함를 그 눈뭂겨움을, 세상이라 이름 붙여진 그 어느 곳에도 그대와 함께할 수 있 자리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대가 있었기에 나는 내 가슴속에 초 한 자루를 준비합이다 건너편 의자도 비워둡니다, ⊙ 이 정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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