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작은 어항이 있어요,
어린이집 다니느 딸이 담당이지요.
매일 어항 청소도 해주고 밥도 주고 대화도 하네요.
오늘은 토요일이라 아빠에게 부탁하네요.
초롱초롱한 눈으로 턱에 손받침하면서 이러네요. " 아빠, 오늘은 아빠 담당.
난 평일에 열심히 했으니. 주말에는 아빠 차례."
졸지에 물고기 돌보미가 되어버렸어요.
어의가 없어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