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부부는 1년 내에 10쌍 중 9쌍이 아이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2년 이상 아이가 생기지 않는 경우를 불임이라고 합니다.
최근 공해와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맞벌이 부부가 늘어남에 따라 불임부부들도 매우 많아지는 추세이며 더구나 2세에 대한 관심보다 현재를 즐기는 생활에 더 관심을 갖는 신세대부부들이 증가하면서 저 출산 문제가 사회문제로 심각성을 일으키고 있는 이때에 막상 아이를 갖고 싶어도 생기지 않는 불임부부들의 고민은 말로써 다 표현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원인만 잘 파악해서 올바른 치료를 한다면 아이를 갖는데 전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아이가 생기려면 남성의 정자상태도 좋아야 하고 여성의 배란도 정상적이어야 하지만 이들 요인보다도 더욱 더 중요한 것은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생명이 잉태하여 열 달 동안 자라게 되는 공간인 여성의 자궁내부의 환경입니다.
임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나 지금이나 여성의 자궁 내에 온도와 습도입니다.
자궁은 아기가 들어와서 열 달 동안 살아가야 할 아기집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포근하고 아늑하고 깨끗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경우 잉태가 불가능하며 잉태가 되었어도 잘 자라지 못하고 도중에 유산하게 되는 것입니다.
대개 우리나라의 여성들은 몸이 냉한 여성이 많습니다. 요즘에는 특히 더 유행을 따라한다고 짧은 치마를 입고 속옷을 가볍게 입고 다닙니다. 이런 경우 아랫배에 찬 기운이 들어가서 자궁이 냉해지면 혈액순환이 안되어 생리불순, 냉 대하, 생리통, 불임, 자궁근종, 등 여러 가지 질환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몸이 냉한 여성은 반드시 사전에 한방진료를 받으시고 몸을 따뜻하게 체질을 바꿔줘야 하며 자궁의 기능을 좋게 하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