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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 ||||||
가베구입, 일반가베와 자석가베. 떼굴떼굴 | 2011.07.06 | 조회 9,362 | 추천 8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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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베에대한 많은 생각..
애기낳고 처음 뭣도모를땐 몇개월엔 뭘하고 .뭘보고..돌때쯤엔 뭘들이고. 아는것이 힘이 아니라 아는것이 족새가되어서 안하면 안될것 같고..조바심도 나고..막 그랬던것 같다.
그렇게 돌을 지나고 두돌쯤 되고보니. 뭔가 조금씩 알것 같았다. 남들처럼 키울필요가 없다는걸.
남들한다고 다 할 필요가 없다는거. 꼭 반드시 베몬을 해야하는것도 아니였고 꼭 은물을 해야하는것도 아니구나.
프뢰벨이니 몬테니 은물이니..뭐시기니.. 다 한다고 해서 아이가 똑똑해지거나 공부잘하게 된다는 보장없고. 특별이 안해줘도 할놈은 다 찾아서 하고있고 이것저것 모두 들이대줘도 학습능력이 없는 아이는 안하더라는걸 확실히 알게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가베를 구입했다.ㅎ 그 이유; 가베자체의 의의와 성격은 충분히 훌륭하다. 기본적인 형태이면서 단순한 구성물이 다양하게 만들어질수 있다는건 아이가 체험하고 만들어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는것.
가장 기본적이 도형으로 아이 머리속의 상상을 모두 표현해 낼수 있는것은 아이의 사고력확장에 분명 큰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그림이 아직 미숙한 아이들에게. 가베라는 도구를 통해서...꽃도만들고, 자동차도 만들고. 2차원적인걸 넘어 3차원적인 구조물들도 만들어가면서 분명 아이의 뇌는 회전하고 움직일수 있다 생각하여...
구입하기로 맘먹은다음. 어디껄 구입하느냐?
프뢰벨씨(출판사이름 말고 사람 프뢰벨)께서 만든가베는 어느회사에서든 쉽게 만들수 있는모양이다. 프뢰벨 몬테소리뿐만 아니라 여러 작은 업체들도 가베를 고대로 재현해서 판매해고 있었다.
대부분 홈스쿨때문에 비싼가격임에도 빅브랜드 회사들을 선택하는데. 사실 그 품질에 대해서는.....냉정히...별로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수십만원이상하는 교구가 플라스틱 케이스에....알루미늄 링에....정말, 싸보이는 느낌의..ㅠㅠ 아 어쩔수없는 거품들. 레벨별로 100만원대를 호가하고.. 것도 몇번에 거쳐 계속적으로 추가해야하는;
홈스쿨비용도 어마어마. 한달에 7~8만원하는 금액을. 한번 시작하면....몇년 ...혹은 초등학교까지 해야한다고 주장하는데.
난 그때까지 꾸준하게 시킬 생각도 없고. 그렇게 들일 돈도 없고.
도형과 구조물에 대한 생각이 유연해지고 발달하는 이시기에. 보조적인 정도로 진행하는거지. 이게 근본교육이 될순 없는 판단하에. 브랜드제품은 과감히 제외했다.
그래서, 모까페 공구를 통해. 정말 질좋은 목재로 만든. 좋은 품질의 가베셋트를 저렴하게 구입했고 프뢰벨 경력 7년차의 프리쌤님과도 연결했다.
실제로 프뢰벨.은물.가베.오르다 등은 프리선생님이 제법많았다. 구하기도 쉬운편이였고..
또 가베를 구입했던 업체에서도 프리선생님 프로필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서 전국적으로 연결도 해준다고 하니. 수업때문에 브랜드를 고집하진 않아도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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