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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 ||||||
[계류유산]계류유산의 경우 곧바로 소파수술해야 하나요??? 큐니 | 2011.08.14 | 조회 10,092 | 추천 4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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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류유산,계류유산증상,계류유산 후 몸관리 - 계류유산의 경우 곧바로 소파수술을 해야 하나요??
대부분 모체 내에서 태아가 사망하고 나면 늦어도 1~2주 내에 자연배출되나, 자연배출이 늦어질 경우 출혈이 있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계류유산으로 진단 받으면 며칠 이내에 소파수술을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소파술에 대한 부담으로 시간을 지체하여 사망한 태아의 잔류기간이 길어지면 자칫 심각한 상태로 빠질 수 있으므로 전문 의료인의 진단을 따르되 자체적인 판단은 금물입니다.
소파술 이후에는 곧장 자궁주변 남아있는 어혈을 제거하고 자궁내막의 회박을 도울 수 있는 탕약 처방을 1~2달 이상 복용하는것이 꼭 필요합니다.
“정기 검진 두 번째인데 계류유산인 것 같다고 합니다.” “임신 5주째인 엄마입니다. 요즘 가장 불안한건 ‘계류유산’입니다.”
최근 저출산 속 불임, 자연유산이 증가하면서 예비 엄마, 아빠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자연유산에 속하는 계류유산의 발생이 증가하면서 위와 같은 문의글로 상담 하시는 분들이 많다.
계류유산은 임신 20주 이전에 유산을 나타내는 증상 없이 자궁 안에서 태아가 숨진 것을 말한다. 주로 6~11주 사이에 발생빈도가 높으며, 이미 죽어있는 태아가 밖으로 배출되지 않을 경우 중절수술, 소파수술을 통해 태아와 기타 부속물을 배출해 내야 한다.
계류유산의 가장 흔한 원인은 태아의 염색체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나, 오로지 유전자 이상이나 자궁경부의 기형, 감염등에 의해 유산이 발생할 확률은 한자리 숫자를 넘기지 못한다.
그만큼 유산은 모체의 건강, 특히 자궁의 환경적 요인들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다.
설사 아기가 약하다 하더라도 튼튼한 자궁속에서는 10달을 버텨낼 수가 있기 때문에, 임신전 관리로 아기에게 단단한 보호막을 형성해 줘야 한다.
만약 계류유산을 이미 경험하여 자연유산으로 이어졌거나, 불가피하게 인공유산을 한 경우라면 그 절망감이 너무 크겠지만, 아픈 마음을 잘 추스르고 다음에 만날 건강한 아기를 위해 자궁의 상태를 건강하게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계류유산후 자궁회복을 방치하면 산모의 기혈허약으로 인한 산후풍을 비롯, 여러가지 자궁관련 질환에 노출될수 있으며, 무엇보다 습관성 유산으로 이어질수 있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유산을 반산(半産)이라고 하여 ‘밤 껍질이 익어서 저절로 터지는 것이 아니고 발로 밟아서 터뜨리는 것과 같다’고 비유한다. 그만큼 유산으로 인한 여성의 몸의 손상이 크므로 산후조리 이상으로 몸을 돌보아야 한다.
여기 유산후 몸을 회복하기 위해 조리할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출산 후처럼 2-3일은 가족과 주위사람의 도움을 받아 푹 쉬어야 한다. ⦁간단한 샤워는 인공유산후 하루정도 지나서, 목욕은 보름정도 지나서 한다. ⦁1개월간 여행이나 운동, 무거운 짐을 드는것은 피한다. ⦁부부관계는 수술후 첫생리가 완전히 끝나고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되면 서서히 시작한다. ⦁편안한 마음가짐을 가진다. ⦁미역국으로 어혈제거를 돕고 철분이 많은 달걀, 간, 소고기, 견과류, 푸른 채소등을 섭취한다.
보다 적극적인 유산 예방과, 유산후 조리를 하고 싶다면 자궁아큐를 권한다.
자궁아큐는 자궁 내 남은 어혈을 제거하고, 산모의 기혈을 보하여 자궁과 난소를 건강하게 하는 한방치료이다.
자궁의 기능을 회복하고 내부를 따뜻하게 해주는 탕약과 하복부와 하지, 음부의 수기마사지, 그리고 개개인에 필요한 치료혈들로 구성된 의료진의 침치료는 자궁과 난소 주변부 순환을 도와 자궁 건강을 회복시킨다. 뿐만 아니라 질내환경을 정상으로 만들고 하복의 냉기를 몰아내는 홈케어도 같이 진행하여 수시로 자궁 건강을 돌볼 수 있다.
올바른 임신 준비를 통해 유산을 예방하고, 안타깝게 유산이 된 경우라면 한번의 유산이 습관성 유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자궁순환과 난소의 기능을 방해하는 요인들을 제거하는 것.
그것이 건강한 아이를 만나기 위해 현명한 엄마, 아빠들이 꼼꼼히 챙겨야 할 부분이며, 산모와 아이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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