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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38주 1일 - 눈물나는 베컴이 출산 후기 ^^;; ㅋㅋㅋ
오티엘 | 2011.05.24 | 조회 9,449 | 추천 5 댓글 0

아!!! 이제 울 베코미 출산한지 7일 되었어요!!


 


그동안 저에게 진짜 무슨 일이 잇엇던건지 ㅠㅠ


 


다들 저의 출산예기 쫌 들어주세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29 (토 ) 38주 정기검진


 


오늘 병원 가면 베컴이가 밑으로 내려와있을까???


 


이번쥬 내내 14층을 오르락 내리락 하루에 2번씩하구


 


컬투쇼 들으면서 1시간씩 산책하고 아놔... 운동 젤 열심히 햇는뎅.. ㅋㅋㅋ 제발 !!


 


 


그러나 오늘도 의사슨생님은 언제 나올지도 몰르고 아기도 밑으로 내려오지 안앗대요!! ㅠㅠ 젠장할 이럼서


 


 


정기 검진 나와서 오빠와 단풍 구경갓어요 히히


 


 


현충사 가서 단풍 태교 하면서 울 베코마 이게 단풍이야 ~~~ 막 요랫는데 ^^;;


 


 


 


 


 


 


 


 


아놔 단풍 너무 예뽀 ㅠㅠ


 


요럼서 닥쳐올 고통에 대해 생각도 못하고 마지막 소풍을 즐겻드랫죠 ㅋㅋㅋㅋㅋㅋ


 


 


 


 


 


 


 


 


 


 


 


 


곧 닥쳐올 출산의 고통을 모른채


 


마냥 즐거워 하는 만삭녀와 그의 남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씬나게 놀다가 집에와서 야구 보며 누웠는데!!


 


잠이 스르르 한 30분 잣나?? 그러다 화장실 갓는뎅 선홍색 피가...


 


올레!!!!!!! 이슬이구나 !!!!


 


이제 준비 하면 되겟구나 생각하구 오빠한테 말하고


 


이제 곧 베컴이 나오는구나 하며 막 좋아햇어요 ㅋㅋㅋㅋ


 


 


 


긍데 움직이니깐 자꾸 쥬르륵 쥬르륵 뭔가 흐르는 느낌???


 


옴마 이거 혹시 양수 인가?????


 


벌써 나올래나????


 


병원에 전화하고 일단 확인 이나 받자 하구


 


대충 싸놓은 출산가방 챙겨서 병원으로 갓어요 !!!!!!!!!!


 


 


 


 


 


 


 


전 내진을 한번도안해서 갑자기 내진을 한다길래 병원침대에 딱 누웟는데...


 


옴마 양수가 뽱 터진거에요....


 


너무 긴장햇엇나??? ㅋㅋㅋㅋ


 


 


그러더니 간호사 언니가 입원하시고 아가 낳아요 이랫음


 


ㅠㅠ


 


갑자기 무서워 지면서 ㅋㅋㅋㅋㅋㅋ


 


오빠는 덜덜덜덜 ㅋㅋㅋㅋㅋㅋㅋ


 


 


저녁 안먹어서 전복죽 급히 사다 먹고 가족분만실로 갓어요!!!


 


아늑하고 캄캄한 분위기 아직은 생리통 처럼 아프길래


 


요정도 아픈거면 10명도 낳겟다는 미친생각을 햇드랫죠  푸히히히히히


 


오빠랑 티비보며 놀다가


 


밤 10시 쫌 넘어서 부터 간격이 짧아지며


 


간호사가 계속 내진하니깐


 


쫌 아프기 시작... ㅡ.,ㅡ


 


 


 


오호라 이거구나...


 


그래도 참을 만 하니깐 참앗어요 ^^;;


 


자정을 넘으면서


 


미친 고통이 시작!!!!!!!!!!!!


 


 


진통간격이 2~3분 ...


 


아 진짜 지금 생각만 해도 너무 아프다는...


 


얼굴이 하얗게 질려가고


 


오빠도 우왕좌왕


 


내 특기인 소리를 바락 바락 지르니깐  간호사 언니 내실 하셔서


 


 


" 엄마 !!! 소리 지르면서 힘쓰면 안돼요~~ 이거보다 더 아파야 아가 나와~~~소리지르마세요~~~!!"


 


 


나쁜 ㅠㅠ


 


니가 함번 해봐라 소리 안나오나 젠장 ㅠ


 


 


일단 참으라나 소리는 안지르고 진통 참으며 견뎟지용!!


 


 


새벽 2시 넘어가면서 이 미친 진통과 졸림은 ㅋㅋㅋㅋㅋㅋ


 


오빠도 같이 호흡하다가 졸다가 ㅋㅋㅋㅋ


 


 


 


 


새벽 3시


 


 


무통 무통 무통 !!!!!!!!


 


소리 질럿드랫죠...


 


 


오빠 수술해줘!!!!!!!!!!!!!


 


제왕절개 제왕절개 !!!!!!!!!!


 


간호사 불러 !!!!!!!!!!!!


 


 


전 이미 정신이 나가기 시작 !!!


 


후기에 보던 진짜 짐승 소리 비스무리한 고통의 소리 내기 시작 ㅠ


 


 


오빠가 무통 놔달라고 간호사에게 애원햇으나 간호사는 지금 진행잘되서


 


무통하면 더 지체되니 엄마 조금만 참아요 !!!


 


내가 의사 불러 !!!!! 이래서 당직 의사와서


 


무통 다시 외쳣으나 쌩까임 !!


 


초산 치고는 진행이 빨라 쪼금만 참으라 함 ㅠ.ㅠ


 


 


나쁜것들 ㅠㅠ


 


수술 시켜달래도 쌩까고 우어어어어어어 ㅠ.ㅠ


 


 


 


 


새벽 4시


 


갑자기 악이 바침


 


티비에서 보면 최면걸어 양파도 사과처럼 맛나게 잘먹는 사람들잇던데 하면서


 


이건 하나도 안아파 놀이기구 타듯 스릴잇어!!!  최면 연발!!!!!!!!


 


젠장 ㅠㅠ 안먹힘 ㅠㅠ


 


 


 


 


새벽 5시


 


 


 


나의 고통은 최 고조에 달함 ㅠㅠ


 


이는 마치...


 


 


2.5톤 트럭이 내 허리를 밟고 빨간 신호등에 2분간 정지햇다가


 


파란신호등에 쌩하고 지나가는  진통.....


 


(저 그 무섭다는 허리 진통을 했거든요 ㅠ.ㅠ)


 


 


 


 


아침  7시


 


간호사들의 입실이 많아짐 !!


 


내진 첨에는 무서웠는데 이제 빨리 빨리 내진해서 얼마나 진행됬는지


 


많이 해줬으면 함 ㅠ.ㅠ


 


 


그 중 한 간호사 가 뚱뚱햇는데


 


손도 뚱뚱해서 ㅠ.ㅠ 내진하는데 젤 아팟음 우어어어  손에 살쫌빼지 ㅋㅋㅋㅋㅋㅋ


 


 


 


아침 8시 ....


 


 


내 정신은 이미 저 멀리 날아가고


 


이제 나는 누구인가 여긴 어디인가 아무 것도 몰르겟음...


 


여전히 2분에 한대씩 내 허리 위로 트럭이 지나감  ㅡ.,ㅡ


 


 


갑자기 변 마려운 느낌이 드며


 


밤새 손잡고 있던 오빠와 손을 떼고 병실에


 


간호사 와 의사 들 나만 덩그라니 있음 ㅠ.ㅠ


 


 


아가 머리가 보인다며 진통올때 응꼬에 힘을 주라고 간호사가 소리침 !!!!!!


 


 


허리 진통에 복식호흡에 응꼬힘까지


 


한꺼번에 해야하는 만능 산모가 되어야 함 ㅠㅠ


 


 


힘을 주는데.. 진짜 응꼬에 뭔가 끼어있는듯한...


 


 


응꼬에 수박까진 아니지만 메론 한덩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간호사의 힘잘준다는 칭찬을 받으며


 


 


힘을 주니 뭔가 쑤욱 !!!!!!!!!!!!


 


 


아 아아아아아 이제 끝이구나 ㅠ.ㅠ


 


 


 


 


 


요 이후로는 생각 안나요 ㅋㅋㅋㅋㅋ


 


절개하고 꼬매고 했는데 하나도 아프지 않았고 울 베컴이 보느라 정신이 팔렸거든요 히히히히히히


 


 


 


 


 


 


 


 


곰방 태어난 울 베컴이 ㅋㅋㅋㅋㅋㅋ


 


첨 봤는데 우는 모습이 꼭 한무 같아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8kg 로 작게 태어나서


 


이제 많이 먹여서 살찌우는 일만 남은듯  ^^;;


 


 


아 ~~ 정말  출산은 사람이 할짓이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아기 크는거 보며 웃는거 보며 하나 더 낳을까 생각한다는데..


 


전 지금 상태로서는... 노노노노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지금 출산을 앞두신 만삭녀 분들!!!!


 


순식간이에요!!! 쪼꼼만 참으면 예쁜아가 본다능 ^^;;


 


그리고 힘 잘주고 복식 호흡 잘 하면 순산한다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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