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도 꿈을 꿨다.
내가 사람들이랑 어딜 갔는데
그 곳에 있던 연못가에서
주황색~잉어가 헤엄쳐오는 것이었다.
어른 허벅다리만한 큰~잉어가.
깜짝 놀래서 옆으로 비켜섰는데
갑자기 그 잉어가 인어로 변한 꿈.
.
.
.
태몽을 안 꾸는 사람도 있고
여러 번 꾸는 사람도 있다던데
난 여러 번을 꿨다.
임신 초기,
명랑이 임신 사실을 알고 어머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명랑이가 우리에게 왔다는 사실을 알기 얼마 전.
어머님께서 큰~금 덩어리를 받는 꿈을 꾸셨다고 하면서
우리 서방때 보다 2배는 더 큰~금 덩어리 였다고.
그게 태몽이었나 보다고~하시면서,
무지 좋아하셨었다.
그리고 난, 왜 태몽을 안 꾸지??
하고 있었는데 얼마 뒤,
어머님이랑 시장에 갔는 데 밤을 봉지 가득~사오는 꿈을 꿨다.
이게 내가 꾼 명랑이의 첫 태몽이었던 듯. ㅋ
또 4개월 쯤에는,
서방이 침대에 누워 자고 있는데뱀이랑 큰 구렁이들이 자고 있는 서방 몸에
막~~엉겨 붙여있고, 난 막 징그러워 하는 꿈을 꾸었다.
이 꿈을 꾸고 며칠 뒤에는.
우리 집에 개구리 2마리가 들어왔는데
사방을 팔짝팔짝 뛰어 댕기는 꿈도 꾸었다.
내가 워낙 평소에 개구리를 싫어해서
서방한테 꿈에서도 막 내쫓아 달라고 했는데
아주~개구리가 여기저기 팔짝팔짝 잘도 뛰어댕겨서
결국 못 쫓아냈었다.
암튼, 어젯밤 꾼 꿈이 제일 신기해서 적어 본~
우리 명랑이 태몽이야기^^ 힛~~
우리 명랑이한테도 나중에 다 들려줘야지~~
태몽, 참 많이도 꾸는 해룽. ㅋㅋ
검색할때마다,
다~좋은 태몽들이라고 해서 기분은 좋다.
우리 명랑이 태몽 앞으로도 또 꿀려나??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