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은 물론 전반적인 교육시장에서 ‘자기주도학습’이란 단어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겨울방학을 앞둔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상대적으로 시간 여유가 생기는 겨울방학동안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자기주도학습은 아이 스스로 학습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계획과 실천, 그리고 평가에 이르기까지 교육의 전 과정을 자발적 의사에 따라 행하는 학습형태로 자기주도학습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이의 잠재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독서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독서 역시 목표를 설정하고 정리, 평가하는 과정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결국 '독서'는 자기주도학습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핵심요소라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무작정 책만 많이 읽는다고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제대로 된 독서습관이 뒷받침 해줘야 그 효과를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