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치바나가 제안하는 독서법
일본 최고의 지성이라고 불리우는 다치바나 다카시(立花降)
<나는 이렇게 책을 읽어왔다>에서의 효과적인 독서법
1. 책을 사는데 돈을 아끼지 말라
책이 많이 비싸다고 한다지만 기본적으로 책값은 싼 편이다.
책 한 권에 들어있는 정보를 다른 방법을 통해 입수하려고 한다면 그 몇십 배, 몇 백 배의 대가를 지불해야 할 것이다.
2. 같은 테마의 책을 여러 권 찾아 읽어라
하나의 테마에 대해 책 한 권으로 다 알려고 하지 말고, 반드시 비슷한 관련서를 몇 권이든 찾아 읽어라.
관련서들을 읽고 나야 비로소 그 책의 장점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또한, 이 과정을 통해 그 테마와 관련된 탄탄한 밑그림을 그릴 수 있다.
3. 책 선택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실패 없이는 선택 능력을 익힐 수 없다.
선택의 실패도 선택 능력을 키우기 위한 수업료로 생각한가면 결코 비싼 것이 아니다.
4. 수준에 맞지 않으면 무리해서 읽지 말라
수준이 너무 낮은 책이든, 너무 높은 책이든 그것을 읽는 것은 시간 낭비이다.
시간은 금이라고 생각하고 아무리 비싸게 주고 산 책이라도 읽다가 중단하는 것이 좋다.
5. 중도에 그만둔 책이라도 일단 끝까지 훑어보라
읽다가 중단하기로 결심한 책이라도 일단 마지막 쪽까지 한 장 한 장 넘겨 보라. 의외의 발견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6. 속독법을 몸에 익혀라
가능한 짧은 시간 안에 가능한 많은 자료를 섭렵하기 위해서는 속독법밖에 없다.
7. 책 읽는 도중에 메모하지 말라
꼭 메모를 하고 싶다면 책을 다 읽고 나서 메모를 위해 다시 한번 읽는 편이 시간상 훨씬 경제적이다.
메모를 하면서 책 한 권을 읽는 사이에 다섯 권의 관련 서적을 읽을 수가 있다.
대개 후자의 방법이 시간을 보다 유용하게 쓰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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