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스팀 청소를 해야 하나? 청소기로 아무리 깨끗하게 청소를 한다고 해도 먼지가 남아 있기 때문에 반드시 물걸레질로 남아 있는 미세 먼지를 없애야 한다. 하지만 쭈그리고 앉아 구석구석 꼼꼼히 물걸레질하는 일이 그렇게 만만한 일이 아니므로 요즘은 물걸레질을 하는 주부들이 그렇게 많지 않고, 또 대부분 밀대형 물걸레를 사용하므로 집 안 구석구석의 먼지를 없애기는 역부족이다. 힘들이지 않고 구석구석의 미세 먼지를 없애려면 스팀 청소가 제일이다. 요즘은 진공 청소 겸용 스팀 청소기나 핸디형 스팀 청소기 등 편리한 제품들이 많아서 한결 손쉽고 깨끗하게 청소를 할 수 있다. 스팀 청소는 먼지를 없애는 것 뿐만 아니라 고온의 스팀으로 살균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바닥은 물론이고 청소가 어려운 소파와 침대 밑, 침대 매트리스, 각종 집 안 패브릭 등의 먼지 제거와 진드기, 곰팡이 등의 세균이 걱정되는 어느 곳이든 살균 청소가 탁월하므로 먼지와 세균으로 인한 알레르기나 호흡기 질환, 피부병 등의 질병으로부터 어느 정도 안전하게 도와준다. 스팀 청소기, 효과적으로, 제대로 사용하려면? 다양한 종류의 스팀 청소기가 출시되고 있어 청소 목적에 따라 구별하여 사용하면 한결 깔끔하고 청결한 집 안을 유지할 수 있다. 바닥을 청소할 때는 진공 청소 겸용 스팀 청소기를 사용하면 보다 편리하고, 소파나 침구, 패브릭에는 일반 스팀 청소기가 편리하다. 또한 구석진 곳을 청소할 때나 아이들 장난감 소독, 욕실의 타일이나 변기 청소, 창문 등 미세한 부분의 살균 청소를 원할 때는 핸디형 스팀 청소기가 좋다. 스팀 청소기는 전기와 물을 함께 사용하는 청소 도구인 만큼 안전하고 효과적인 청소를 위해서는 관리가 중요하다. 스팀 청소 후 남은 물은 반드시 버린다 ∥ 스팀 청소기에 물을 넣을 때는 가득 채우지 말고 ⅔정도만 채워서 사용하고, 남은 물은 완전히 버리고 말려서 보관한다. 청소기 안에 물을 너무 오래 방치하면 물때가 끼고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스팀 청소기를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다면 물통에 물을 끓여 불린 다음 충분히 식힌 후 물을 버리고 다시 물을 부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반드시 받침대에 올려 두고 사용한다 ∥ 고온의 스팀을 한 부분에 오랫동안 분사할 경우 바닥재의 색이 변하거나 변형이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스팀 청소기 사용 전 반드시 받침대에 올려 놓고 전원을 켠 뒤 스팀이 나오면 청소를 시작한다. 청소를 잠시 멈출 경우에도 반드시 받침대에 올려 둔다. 전선 코드는 올바르게 사용하고, 이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수리한다 ∥ 스팀 청소기 사용 전에 수시로 전선 코드가 찍히거나 벗겨진 부분이 없는지 확인한다. 사용 후에는 전선을 둘둘 감지 말고 자동 코드 잠김 장치나 전선 고리에 바르게 꽂아서 사용한다. 또한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을 때는 A/S를 맡기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