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전기는 ‘정전기’라는 말 그대로 움직이지 않고 한 곳에 머물고 있는 전기를 말한다. 평소 습도가 적당할 때는 전기가 공기 중의 수분을 통해 저절로 빠져나가지만 건조한 날씨가 되면 공기가 쉽게 건조해지면서 실내에 쌓여있던 전기가 공기 중으로 흡수되지 못해 수시로 정전기를 일으키는 것! 정정기를 잡는 키워드는 바로 “수분”이다. ‘생활 속 수분 더하기’로 정전기를 정복하자. | | | | 이른 아침 머리 손질에서부터 정전기는 시작된다. 건조한 날씨엔 머리카락 내 수분이 증발하여 더 건조해지기 쉽다. 특히 헤어 드라이어나 세팅기 등으로 열을 가하면 수분은 더욱 더 쉽게 증발되어버리는데... 이럴 땐, 샴푸 시 꼭 린스로 마무리하고 2~3일에 한 번씩은 헤어팩이나 헤어 전용 수분 팩을 사용, 모발의 수분을 적당히 유지해주자. 머리 손질이 끝나면 꼭 헤어 에센스나 세럼을 발라 마지막으로 수분을 한 번 더 지켜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또 머리를 빗을 때는 금속으로 된 헤어브러시 보다 나무로 된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옷을 입으면서 발생하는 정전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옷을 입기 전, 머리카락에 분부기로 살짝 물을 뿌려보자. 머리카락과 옷이 만날 때 생기는 정전기를 예방할 수 있다. | | | | 출근길, 사람 많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정전기로 인해 모르는 사람과 서로 얼굴을 붉힌적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건조한 계절에는 옷을 입을 때 화학섬유 소재 보다는 천연섬유나 순면 소재를 입자. 면 소재의 옷은 정전기 발생이 화학섬유보다 훨씬 적다. 그리고 옷 세탁시 정전기를 줄여주는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는 것도 현명한 정전기 예방법. 스타킹과 스커트의 마찰로 스커트가 다리에 자꾸만 달라붙을 경우, 급한 대로 핸드 로션을스타킹에 발라주면 정전기를 예방할 수 있다. 요즘은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도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옷을 입기 전 살짝만 스프레이 해준다면 정전기 발생 걱정을 덜 수 있다. | | | | 실내에서 하루 일과를 거의 보내는 이들에게 정전기 스파크는 곳곳에서 기다리고 있다. 실내 생활에서 정전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습도를 40%~60% 사이로 유지하는 것. 가습기를 틀어두거나 미니 분수대를 만드는 것도 방법. 빨래를 넣어두는 것도 좋고, 투명한 그릇에 물을 채워 장식 겸 곳곳에 놓아두는 것도 습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 청소 단계에서부터 정전기를 방지하는 방법도 있다. 바닥이 장판으로 된 곳은 정전기가 더 쉽게 일어나 머리카락이나 먼지가 붙어 잘 떨어지지 않기도 한다. 이럴 땐 걸레질을 할 때 섬유 유연제를 희석한 물에 걸레를 헹구어 바닦을 닦아보자. 정전기는 없어지고 먼지도 잘 타지 않게 된다.
손을 씻은 후엔 보습제를 발라 손의 수분을 유지하고 문 손잡이를 잡을 때 손에 정전기가 생겨 당황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 손잡이를 잡기 전 손에 '호~‘ 입김을 불어주면 습기가 생겨 정전기가 생기지 않게 된다.
한 가지 더~ 옷을 정리·보관할 때 옷 사이에 신문지를 끼워두자. 섬유끼리의 마찰을 줄여 정전기가 예방된다. 또 정전기가 많이 생기는 니트류는 면소재의 옷과 교대로 걸어두면 정전기가 예방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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