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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를 이쑤시개에 꽂아 꼬치를 만든다던가, 멜론 속을 파서 멜론바구니를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다. 간단한 아이디어로 누구든 손쉽게 과일을 예쁘게 담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집들이 할 때 후식으로 내어가면 여기저기서 칭찬이 자자할 과일상 차리는 법. 초대된 손님들도 만족하고 차린 사람들은 칭찬받을 수 있는 과일 깍기 그 비법을 공개한다.
<과일 예쁘게 깎기>
▶사과 각종 영양분이 풍부한 사과는 강장 식품이다. 사과에 함유된 펙틴 성분은 고혈압, 동맥경화, 비만 치료에 도움이 되고, 장을 튼튼하게 하여 변비 예방에도 좋다. 사과의 비타민 C 대부분은 껍질과 껍질 바로 밑의 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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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에 있기 때문에 껍질째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사과를 고를 때에는 색깔이 밝고 진하며, 껍질이 얇고 꼭지가 붙어 있는 것이 좋다. 가볍게 두드렸을 때 탱탱한 소리가 나는 것이 수분이 많은 사과다. 너무 큰 것보다는 중간 크기의 것이 맛도 좋고 저장성도 길며, 육질도 단단하여 먹을 때 느낌이 좋다.
※ 튤립 사과 만들기 1. 세로로 6등분한다. 2. 바닥이 평평하게 되도록 꼭지부터 씨까지 일자로 자른다. 3. 지그재그로 3번 정도 칼집을 넣는다. 4. 튤립 모양의 아래부분을 벗겨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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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박 과일 중 저칼로리 식품으로 수분 함유량이 높고 비타민 A, C를 비롯하여 미네랄이 풍부하다. 또 단백질이 요소로 변하고 수분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과정을 돕기 때문에 이뇨효과가 크고 그래서 신장병에도 효과가 있다. 수박과 토마토의 붉은색을 리코펜이란 성분으로 강력한 항암 효과가 있음이 밝혀져 점점 수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수박을 고를 때에는 꼭지 부분이 약간 들어가고 줄무늬가 선명하며, 빛깔이 두드려 보아 맑은 소리가 나는 것이 잘 익은 것이다.
※ 수박 접시 만들기 1. 수박을 4등분 하고 이를 다시 2등분 한다. 2. 과육을 바둑판 모양으로 썰어 껍질 위에 엇갈리게 담는다. 3. 전통적인 세모꼴로 자를 경우, 껍질 좌우 끝을 잘라내고 가운데만 손잡이로 남기면 입에 안 묻히고 먹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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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파인애플은 즙이 많고 수크로오스 10%, 시트르산 1% 가량이 들어 있다. 또 비타민 C가 과실 중 가장 많으며. 브로멜린이라고 하는 분해 효소가 들어 있어 육류의 소화를 돕는다. 그러나 덜 익은 열매에는 많은 산과 수산석회 등이 들어 있어서 먹으면 구강을 상하게 한다. 파인애플을 고를 때에는 밑부분에서부터 1/3 정도가 누렇게 된 것이 가장 적당히 익은 것으로 맛이 좋다. 썰어서 파는 경우엔 과육이 짙은 황색을 띠는 것으로 고른다.
※ 파인애플 배 만들기 1. 파인애플은 반으로 잘라서 가운데 심을 도려낸 후 과육만 잘라낸다. 2. 나머지 파인애플의 심을 도려낸 후 한입 크기로 자른 파인애플을 올린다. 3. 나머지 파인애플 과육을 알루미늄 호일이나 비닐 랩에 싸서 보관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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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론 참외과에 포함되는 서양 과일로, 비타민 C와 칼륨이 풍부하고 단맛이 강하다. 멜론은 과실의 외관에 따라 분류하며 일반적으로 넷트멜론(머스크 멜론)을 많이 먹는다. 멜론을 고를 때에는 모양이 둥글고 겉표면이 일정하게 줄이 그어진 것이 좋다. 꼭지의 반대 부분을 눌러서 부드러운 것이 좋고, 향이 진할수록 잘 익은 것이다. 너무 차게 보관하면 단맛이 떨어지므로 주의한다.
※ 멜론 사라다 만들기 1. 멜론은 2~3cm 두께로 동그랗게 저민 후 과육과 껍질 사이에 칼집을 넣어 가장자리를 자른다. 2. 안의 과육만 한입 먹기 좋은 크기로 8~10등분 하여 넓은 그릇에 그대로 담는다. 3. 이때 키위와 오렌지 등을 잘게 썰어 가운데 올리면 더욱 예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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