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만에 재래시장엘 가니 날이 좋아서 그런가. 봄나물이 많이 나왔더라구요.야채 값이 요즘 너무 비싼데, 미나리, 쑥도한몫을 하네요. 봄나물 몇 가지 사다 향긋하게 미나리무침을 했네요.~~ 방금 무쳐 식탁에 올리니, 봉달씨랑 혀니씨 아주 좋아하네요. 미나리무침 참 좋아하더라구요. 재료 미나리 1단, 대파 1뿌리, 고춧가루 1작은술, 국간장·소금 조금, 통깨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다진마늘 1작은술 ❶ 처음에는 미나리를 한줄기 한줄기 잘 살펴 다듬어 주셔야겠어요. 요 즘은 하우스에서 재배해 거머리가 없다지만, 그래도 깨끗하게~ ^^
❷ 그리곤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줍니다 ❸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무쳐줍니다. 국간장으로 간을 할 때가 더 많지만, 가끔 소금으로 간을 할 때도 있어요. ❹ 미나리 무침 완성! 향도 너무 좋고, 아삭아삭 씹히는 느낌이 너무 좋아요. 봄이 아니라도, 사철 먹고 싶을 땐 언제든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은 것 같다죠. 이렇게 향이 좋은 나물을 좋아해서 시골에라도 가면, 나물 뜯으러 가자고 난리ㅋㅋ 시골에서 뜯어온 나물은 향이 더 강하잖아요. 그러고 보니, 나물들 참 많이 나올텐데. 자꾸만 손이 가는 나물반찬, 향긋한 미나리무침. 너무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