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맞아 수박의 효능이 화제다.
수박은 남아프리카 원산의 한해살이 식물로, 우리나라로의 도입경로는 불확실하지만 중국을 통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분이 가장 많으며, 단백질, 당질, 비타민, 칼륨 등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이 함유돼 있다.
수박의 빨간 색을 내는 색소인 리코펜 성분은 항산화 작용으로 항암 작용에 도움을 준다. 리코펜은 라이 코펜이라고도 불리우며, 토마토, 수박, 감, 포도, 등에도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또한 수박에 포함된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룰린은 단백질 요소로 바꿔주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데 도움을 준다. 신장기능이 약하거나 부종이 생겼을 때 수박을 먹게 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수박의 열량은 100G당 20~30Kcal 불과해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가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고 수박의 과육과 껍질에 포함된 비타민 성분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준다. 특히 수박 껍질에는 자외선 차단 미백효과가 있는 기능성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어 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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