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요리를 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갖고 싶은 스마트 냉장고!
어떤 식재료가 있는지 한 눈에 볼 수 있어 유용하지만 너무 비싼 가격 때문에 엄두가 나지 않으시죠?

정리컨설턴트 윤선현 대표가 정리 안 되는 냉장고를 1500원으로 스마트하게 만드는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식재료를 샀는지 깜박하고 냉장고에 묵혀 두게 하는 주범은 바로 검은  비닐봉다리  비닐봉지!

대부분 시장에서 사온 식재료는 늘 검은 비닐봉지째 냉장고에 들어가요. 대부분의 집이 그렇죠.
그런데 그렇게 속이 보이지 않은 채로 냉장고로 들어간 식재료의 반은 유통기한이 지나서 버리게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런데 윤선현 대표는 절대로 “냉장고에 넣을 때 검은 비닐봉지를 빼세요” 라고 조언하지 않습니다.
해오던 습관을 갑자기 고치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지속성이 떨어지는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가 제안하는 냉장고 정리의 최강 습관은 바로 냉장고 파먹기!
 
냉장고 파먹기란 최소한으로 장을 보면서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를 활용해 매끼 식사를 해결하는 것으로, 
생활정보 프로그램이나 재테크 책에 자주 소개되면서 실천하는 주부들이 많아졌지요.
 
얼핏 ‘알뜰 살림 비법’처럼 보이는 이 방법이 냉장고 정리의 최강 습관이라니, 좀 더 살펴볼까요?
 
일단 냉장고 안에 있는 식재료들만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문제의 ‘검은 비닐봉지’ 속 식재료들을 꺼낼 수밖에 없어요. 이렇게 하면 식재료의 재고 파악과 버리기 실천이 습관화되고 자연스럽게 냉장고 정리가 되는 거죠.

그러나 지속적으로 냉장고 파먹기를 실천하려면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공개하는 1500원으로 스마트 냉장고 만들기 비법!!

‘다 먹어서 다시 사야 할 것’들을 적습니다.

계란이나 양파, 계란, 우유처럼 기본적으로 구비되어 있어야 할 재료들을 적는거죠.
장 보러 갈 때는 이 첫 번째 포스트잇만 떼어 가면 되겠죠?

‘현재 냉장고 안에 들어 있는 음식과 식재료 중 빨리 먹어야 할 것'을 적습니다.

어묵, 남은 밥, 채소 같은 것이 해당되겠죠. 이런 것들은 존재 자체를 잊고 있다가 썩히는 경우가 많아요.
이렇게 적어두고 확인하면 오래돼서 버리는 음식이 없어지게 됩니다.

 '냉장고 안에 있는 식재료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의 이름'을 적습니다.

냉장고에 김치가 많다면 김치전, 김치만두, 돼지고기 김치찜 등을 만들 수 있겠죠?
게다가 ‘오늘 뭐 먹지’라는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시간 낭비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방법!

 
이렇게 포스트잇 세 장을 냉장고 문에 붙여놓는다면, 매번 아깝게 버리던 식재료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줄 수 있게 됩니다!

■ 저자 윤선현 
  
대한민국 1호 정리컨설턴트.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다가 자신의 일상을 바꾼 정리의 힘을 세상에 소개하기로 마음먹고 정리컨설팅 사업을 시작했다. 10년 가까이 전국을 다니며 2,000여 건 이상의 컨설팅을 하는 동시에 수많은 정리컨설턴트들을 양성하고 있다. 현재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정리컨설턴트로서, 정리를 주제로 한 각종 매체 인터뷰 등에 섭외 1순위로 자리매김했으며, 매년 직장인, 주부,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200여 회 이상의 강연을 다닌다. 2018년 방영한 드라마 KBS2〈당신의 하우스헬퍼〉의 캐릭터 자문을 맡았으며, 동명의 원작 웹툰은 그를 작중 롤 모델로 삼아 현재 시즌 4까지 인기리에 연재 중이다. 
그의 인생을 바꾼 정리 노하우를 소개한 첫 책 《하루 15분 정리의 힘》은 출간과 동시에 ‘정리 열풍’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에 등극, 현재까지 20만 명이 넘는 독자들이 읽었다. 이후 《관계 정리가 힘이다》,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 《아이의 공부습관을 키워주는 정리의 힘》 등의 책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