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맞이하여 고향으로 내려갔지만 연이은 일 때문에 편안하게 쉬지도 못하고 먹고 마셨더니 몸이 많이 피곤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럴 땐 그저 아무 생각없이 산에 들어 몸을 고달프게 만들면 곧 좋아질 것을 알기에 사과 두개와 부침개 조금 그리고 생수 한병을 넣고 무작정 칠갑산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