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비오는날의 사려니숲길을 좋아하잖아요? 숲길은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린 날에도 운치가 있는데, 남들과 다른 곳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에요. 정말 유명하지 않은 곳이라서 주차장이 따로 없지만 길가에 대는 것이 국룰처럼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주차 걱정 없이 그냥 방문해도 괜찮은 곳이에요. 고살리숲길은 언택트 여행지100에도 선정될 만큼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숲길이에요. 편도로 약 2.1KM 정도의 등산로라서 부담 없이 걸을 수 있고, 경사도 거의 없답니다. 왕복으로 걸으면 2시간 정도 걸리는 숲길이에요. 안으로 쭉 들어가다보면 연못이 있는데 이곳이 포토존이에요. 마치 선녀님을 영접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의 연못이었답니다.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산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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