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이 미국의 대표적인 시사주간지 타임(TIME)에 소개됐다.
타임은 홈페이지에 지난 26일 태양에 관한 인터뷰를 게재했다. 기사는 "수줍었던 아이 동영배가 태양이라는 예명으로 국제적인 팝스타가 돼가고 있다. 아시아 문화 트렌드 선두주자가 되면서 아시아권을 넘어 서구권에도 소개되었고 세계적인 가수가 되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빅뱅 메인 보컬 태양은 첫 번째 정규앨범 '솔라(Solar)'로 미국 R&B차트 2위, 캐나다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아시아 가수로는 처음 있는 일"이라며 "태양은 '그렇게 멀리 있는 사람들이 내 앨범을 사준다는 것을 처음엔 믿기 어려웠다. 북미에서는 어떠한 프로모션도 진행하지 않았다. 한국과 일본을 겨냥할 앨범이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태양이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었다. 그는 피곤한 듯했지만 새 앨범 재킷 사진을 살펴보고 있었다"며 "이번 콘서트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타임이 그동안 한국 스타를 전면적으로 소개한 것은 비, 김연아, 김윤진 등으로 아이돌 가수의 인터뷰를 다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이번 인터뷰는 기사 순위 5위에 등극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북미권에서 태양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태양은 지난 20일 유튜브 태양채널을 통해 인터내셔널 릴리즈 앨범 타이틀곡 '아이윌 비 데어(I'll be ther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조회 수 100만건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태양은 이번 앨범 활동과 함께 9월 25일과 26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