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동영상 포인트
공지 [필독]회원등급 확인 및 기준, 등급조정 신청 방법 안..
방송연예
작사가 최희진, 태진아-이루 부자 공개사과하라(전문)
관리자 | 2010.08.27 | 조회 21,058 | 추천 76 댓글 0


27일 이루 1집 '미안해'에 참여한 작사가 최희진(37)이 포털사이트 네이트 '판'게시판에 '조씨 父子는 최소한의 도덕성을 보여라'는 장문의 글을 올려 태진아(본명 조방헌, 57)과 이루(본명 조상현,27)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최씨는 핑클, 유승준, 장나라, 엄정화, 먼데이키즈 등 많은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유명 작사가로 지난 2000년에는 'KBS 가요대상 작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음은 네이트'판'에 실린 게시글 전문이다. 동일한 글은 최씨의 미니홈피 게시판에도 게재돼있다. 최씨는 이날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자신이 올린 글이 맞다고 확인했다.



나는 내 스스로 이런 글을 공개적으로 올리지 않게 되길 빌었다.

하지만 조용히 두고 보자니 가수가 무슨 벼슬도 아니고

한 사람 인생에 아물지 못 할 상처를 내고 어쩌면 저렇게 뻔뻔할 수 있는지

다시 컴백하고 매일 쏟아지는 이루 기사들을 보면서

기가 막히고 억울해서 못 참겠다.

나는 이루 1집 앨범 <미안해>를 작사한 사람이다.



시시콜콜 과거를 다 얘기하자면 벅차고 미칠 것 같다.

중간 그래도 좋았던(?) 기억 다 생략하고 요점만 말하자면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내가 한참 누나뻘) 이루와 사귀게 되었다.

이루가 종로구청에서 대체 군복무를 하고 있을 당시,

그는 내 오피스텔을 자주 찾았고 아마 2008년 겨울 태진아가 63빌딩에서

연말공연을 하고 있을 무렵으로 기억된다.

그는 태진아의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가 바로 내게 오기도 했었다.

내가 조씨 부자에게 어떤 수모를 당했는지 그 내용은 아직 소상히 밝히지 않겠다.

그 내용은 내게 너무나 아프고 힘든 과정 이였기에 그리고,

이 글로 인해 그들이 내게 최소한의 인간적인 사과를 하길 바라기에.

사과 한 마디면 나는 모든 걸 용서하기로 한다.



만약에 이런 공개적인 사과를 요청해도 다시 나를 매도하고 협박한다면

그땐 조목조목 태진아의 깡패 같은 언행을 다 밝힐 것이며,

이루의 비인간적인 태도 또한 언론에 밝히겠다.

나를 명예훼손이나 거짓말 유포자로 고소한다면 나는 더 좋겠다.

그러면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녹취 내용과 정황 증거, CCTV자료 증인들을 통해

난 끝까지 이 일을 매듭지을 거니까.

정작 명예가 훼손되고 폐인이 되어 그동안 고통의 시간을 보낸 이는 나니까.



나와 이루가 헤어지는 과정을 리드한 태진아는 내게 사과해주길 바란다.

-내게 욕과 폭언을 일삼은 점.

-일본과 국내에서 발표할 타이틀곡이라며 속이고 내게 가사를 받은 점.

(이때 태진아는 내게 작사비를 2백 건넸다. 알고보니 먹고 떨어지라는 돈이였다)

-한밤중에 내 어머니와 모 호텔 로비에서 만나 돈을 건넨 점.

(태진아는 내 어머니가 돈을 요구해서 줬다는데, 태진아가 먼저 돈을 3백 건넸다 함. 됐다고 다시 돌려주려고 하자 태진아는 도망치듯 먼저 일어났다고...)

사람이 만나고 사랑하고 헤어질 수 있다.

하지만 내가 무슨 만나서는 안 될 재벌 집 도련님을 만났다가 어느 드라마처럼

돈 받고 물러나야 하는 사람도 아니고,

태진아는 이루와 헤어지는 과정내내 나를 몹시 업신여기고 막 대했다.

그래 나도 잘난 사람은 아니지만 자긍심은 갖고 사람이고 자존심도 있다.

아무리 자기 아들이 소중하다지만, 나도 우리 부모에겐 소중한 여식인데

그렇게까지 나와 우리집안을 함부로 대해야 했었는지... 묻고 싶다.



태진아씨, 최소한 제게 미안하다는 말은 하시죠.

이루가 버젓이 티비에 나와 노래를 하고 있습니다.

제자리를 찾은거죠.

그런데 저는 그 모습을 보면 토할 것 같습니다.

나도 모르게 어금니를 꽉 물고 이를 갈죠.

저도 어서 제자리를 찾고 싶습니다.

전화도 절대 안 받으시고, 만날 일 또한 만무하니

이렇게 공개 사과를 부탁드립니다.

제발 악연을 끊고 싶으니까, 내게 사과 하세요
76
추천

반대
0
TAG #방송연예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댓글쓰기
최신순 추천순
[단독]최희진 "태진아가 준 500만.. (2)
관리자 | 조회 19,301 | 추천 113 | 08.27
원걸 예은 "엄마 생일상 차렸어요" .. (0)
관리자 | 조회 22,420 | 추천 56 | 08.27
'나쁜남자' 정소민, 알고보니 대기업.. (2)
관리자 | 조회 20,023 | 추천 119 | 08.27
‘세븐의 여인’ 박한별, 사진마다 애.. (1)
관리자 | 조회 18,033 | 추천 69 | 08.27
소지섭-김하늘, 목욕하고 키스하고! .. (0)
관리자 | 조회 21,397 | 추천 137 | 08.27
원빈, 대역 안써 무술팀 불만?..‘.. (2)
관리자 | 조회 18,897 | 추천 131 | 08.27
하지원의 노출...섹시하네! (1)
관리자 | 조회 34,639 | 추천 139 | 08.27
조영남 '일파만파란 단어도 알아?' .. (0)
관리자 | 조회 22,835 | 추천 125 | 08.27
'성균관' PD "믹키유천, 모든 것.. (1)
관리자 | 조회 23,178 | 추천 78 | 08.27
日 언론 "NHK 톱뉴스…한류소녀 아.. (2)
관리자 | 조회 19,048 | 추천 80 | 08.27
김창렬, 오지헌 딸 공개 “귀염에 시.. (1)
관리자 | 조회 20,711 | 추천 84 | 08.27
정형돈, 예전 크로스백 버리고 새 가.. (0)
관리자 | 조회 25,854 | 추천 82 | 08.27
'각자 새 둥지 튼' SS501, 해.. (2)
관리자 | 조회 23,446 | 추천 140 | 08.27
'군복무' 이동건, '볼륨을 높여요'.. (2)
관리자 | 조회 18,853 | 추천 66 | 08.27
'장난스런 키스' 한국판 VS 대만판.. (0)
관리자 | 조회 23,299 | 추천 145 | 08.27
[단독]싸이 YG 합류, 빅뱅 2NE.. (1)
관리자 | 조회 18,645 | 추천 76 | 08.27
김현중 다국적 팬, 쌀화환 1.3톤 .. (1)
관리자 | 조회 19,144 | 추천 81 | 08.27
힙업 까이어 요대로만 (0)
바니라 | 조회 23,828 | 추천 127 | 08.27
정형돈 서지석 승리 황토팩 사진 공개.. (0)
관리자 | 조회 20,677 | 추천 63 | 08.27
2AM 조권, "아담부부 1주년? 양.. (2)
관리자 | 조회 20,130 | 추천 146 | 08.27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