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제4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특히 올해 레드카펫에서 여배우들은 몸매를 강조한 드레스로 파격적인 섹시미를 드러냈다. 특히 튜브톱 혹은 슬립 드레스로 글래머러스한 가슴 라인을 노출한 드레스들이 눈에 띄었다.
먼저 레드카펫의 금기로 불리는 붉은 드레스를 소화한 유인나는 가슴을 하트형으로 감싸는 튜브톱 드레스로 특유의 글래머러스한 상반신을 강조했다. 또한 블랙 드레스를 선택한 조여정과 순백의 드레스로 청순미를 과시한 박민영, 조안 역시 튜브톱 드레스로 쇄골 라인을 드러냈다.
김아중, 민효린, 남규리, 박신혜, 탕웨이 등은 깊은 브이넥의 슬립 드레스로 아찔한 가슴골 라인을 노출하며 가슴 벅찬 자태를 과시했다. 특히 민효린은 얇은 어깨끈과 깊은 네크라인으로 글래머러스한 상반신을 강조했고, 블랙 레이스의 시스루룩으로 섹시미를 더했다.
이번 레드카펫에서 가장 과감한 패션을 선보인 홍수아는 가슴 라인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키홀 네크라인 드레스로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반면 가장 난감한 패션으로 꼽힌 황정음은 황정음은 몸에 딱 맞는 톱으로 글래머러스한 가슴 라인을 드러냈다.
가슴 라인 외에도 등이나 각선미등을 노출해 파격고현정은 적인 자태를 드러낸 여배우들도 있었다. 고현정이 선택한 망사드레스는 깊은 네크라인과 노출한 반전드레스 디자인, 스커트 사이로 드러난 각선미 등으로 우아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연출했다. ‘국민여동생’ 문근영은 과감한 노출을 감행한 키홀 네크라인의 반전드레스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 한윤종 기자hyj0709@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