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의 해외 원정 도박 금액이 수십억 대를 호가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2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양현석의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다뤘다.
이날 한 기자는 "한 달 전 제보를 받았다. 제가 제보 받은 바로는 양현석의 해외 원정 도박 판돈이 13억이 아니라 50~70억 원 사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보자는 '클럽 사무실에서 현금다발을 집게로 집어 쇼핑백에 담아 통째로 주더라. 먼 길 오느라 고생했다며 양현석이 3000달러를 줬다고 했다"고 전했다. | 양현석 승리 도박원정 / 사진=채널A 풍문쇼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를 들은 다른 기자는 "증거가 남지 않는 현금 거래로 환치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마카오에서 도박 혐의도 있다고 하더라. 미국보다 지리적으로도 가깝기에 이곳을 이용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양현석이 YG 대주주인 만큼 갖고 있는 주식에 현재가를 계산해 봐도 재산 추정이 가능해서 현금 대출이 가능했다는 추측이 이어졌다. 아울러 양현석은 주로 바카라를 즐겼으며 승리와 함께 동석했다는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승리는 판돈으로 20억 원을 사용하고 13억 원을 잃었다고. 다만 올해 안으로 군대에 가야 하는 승리의 군사 법원에 대한 우려가 있다. 또한 최근 승리는 아주 여유로운 일상 생활을 즐기고 있다는 근황이 밝혀졌다.
양현석은 현재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그는 2014년 외국인 재력가들을 상대로 한 성 접대 알선 의혹, 유럽 여행에 유흥업소 직원들을 동원한 의혹 등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