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가 자신의 과거 실력을 스스로 자랑했다. 농구 대통령 허재는 8월18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출연, 방송인으로 활동중인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을 언급했다. 이날 허재는 "그 당시엔 농구계 대통령이 맞지"라고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허재는 "서장훈은 잘했고 그 키에 슛 감이 좋았다. 그렇지만 대통령은 못 이긴다. 걔는 국보급 센터고 나는 대통령이다"고 서장훈과 자신을 비교하기도 했다. 또 허재는 "농구대잔치가 활성화된 건 84년부터다. 나 때부터였다"며 "신선하게 대학생이 실업팀과 싸운다는 게 이슈가 됐다. 당시 우리가 이겼다. 내 기억으로 1985년 2차전에서 이겼다"고 회상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허재는 세계신기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허재는 "1990년 아르헨티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62점을 넣었는데 그 기록은 다른 나라에서 내가 죽어도 못 깰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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