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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구혜선-안재현 ‘요란한 파경’ 세 가지 의문점
sarang mom | 2019.08.18 | 조회 355 | 추천 0 댓글 0

18일 오전 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의 파경 위기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직접 밝히면서 일으킨 파문은 대중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미 얼마전 ‘송송 커플 파경’이라는 예방주사를 맞은 팬들로선 동화 속 이야기 같았던 톱스타 부부의 파경이 청천벽력 같은 뉴스만은 아닐 터. 그러나 구혜선·안재현의 경우는 기존 톱스타 부부들의 결별 과정과는 그 모양새가 사뭇 달라 파문을 키우고 있다. 스타 부부답지 않은 SNS를 통한 사생활 폭로, 폭로 시점 등 팬들의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는 의문점을 정리했다.

© 경향신문

① 톱스타의 파경 폭로, 왜 SNS에?

이미지 관리가 무엇보다 우선인 연예인의 경우, 특히 이혼과 같은 좋지 못한 사생활 문제라면 사실 공개에 더욱 신중을 기하기 마련이다. 그럴 경우 대부분 양측이 합의를 끝내고 소속사 혹은 법무법인을 통해 공식 발표하는게 보통이다. 당사자를 배제하고 제 3자가 차분히 공식 입장을 밝히는 이유는 향후 뒤이을 대중들의 추측성 루머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그런 점에서 부부 사이에 나눈 사적인 메시지를 공개하며 파경 위기를 직접 알린 구혜선의 행보는 매우 파격적이다. 그의 돌발 행동은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도 사전에 알지 못했다.

HB는 “두 사람이 이미 이혼 협의 중”이라고 논란을 마무리하려 했지만 구혜선은 여전히 “저와는 상의되지 않은 보도이며,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상반된 입장을 재차 밝혔다.

② 구혜선의 폭로, 왜 지금 시점이었나?

구혜선이 부부 갈등을 폭로한 18일은 SBS 예능 ‘미우새’의 녹화 출연분이 방송되는 날이며 공교롭게도 그가 언급한 이야기는 대부분 남편 안재현과의 러브스토리였다. 소속사 HB의 보도자료를 감안하면 구혜선은 남편과 이혼 협의 중 ‘미우새’에 출연해 부부의 애정을 자랑했다. 그리고 방송 당일 오전에 파경 위기를 스스로 밝히며 며칠 새 달라진 상황과 심경을 대변했다.

이에 대해 구혜선의 지인이자 업계 관계자는 “방송 출연이 소속사의 뜻인지 구혜선의 뜻인지는 알 수 없지만 방송을 통해 부부 갈등을 타개하고 싶은 노력이었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메워지지 않은 틈과 쌓인 감정이 폭발해 이 지경이 된 것이 아니겠냐”고 추측했다.

© 경향신문

③ 구혜선·안재현 이혼 향방, 법적으로는?

구혜선과 안재현이 고수하는 입장 차는 좁혀질 수 있을까. 법무법인 케이앤파트너스 김태연 변호사는 “우리나라는 이혼에 관해서는 유책주의다. 상대방이 특별한 유책 사유가 없다는가정 하에 이혼을 원치 않는다면 부부의 이혼이 성립하기 쉽지 않다”며 “이혼을 원하는 사람이 상대방이 심각하게 혼인 관계를 유지할 수 없는 중대한 사유가 있다는 사실을 소송으로 입증해야 이혼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구혜선의 ‘사생활 폭로’에 대해 “폭로 자체는 유책 사항이 아니다. 변호인으로서 주장해볼 수는 있으나 이혼 사유가 될 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구혜선은 두 번째 폭로에서 안재현에게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는 메시지를 통해 소속사 대표와 안재현이 자신의 뒷담화를 했다는 것이 이혼의 발단이었음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이어 그는 “이혼 사유는 당신의 변심, 신뢰 훼손으로 밝히며 용인집 잔금을 입금해달라”는 요구가 포함돼있다. 그러면서도 “이혼 이야기는 오갔으나 아직 합의한 상황은 전혀 없다.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습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김 변호사는 “구혜선이 공개한 두 번째 문자 메시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메시지 내용에는 ‘이혼의 사유,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면 협의나 조정 이혼을 하겠다’고 언급했지만 SNS 글에는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라는 이중적 메시지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메시지로 말미암아 두 부부의 이혼 조정 가능성은 엿보인다. 두 사람 모두 향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스타인 만큼 이혼소송 보다는 원만한 조정과 협의가 더 절실해 보인다”고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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