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티아라 출신'의 한아름이 예비 신랑과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한아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제가 26살이라는 어엿한 성인이 된 이 나이에 드디어 시집을 가게 됐다"라는 말로 결혼한다는 소식을 직접 전했다. 한아름은 예비신랑에 대해 "사랑 받는 법도 알려줬고, 힘이 들어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위태롭게 살아갈 때 저를 단단하게 붙잡아준 고마운 사람, 제가 소중한 존재라는 걸 매일매일 알려주는 편안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제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서 혼자가 아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어떤 일을 하던 더 책임감 있고, 세상에 더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올바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더 반듯하게 살아가겠다"면서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임을 강조하며 "정말 소중하고 착한 사람이다. 상처 갈만한 행동은 삼가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아름의 깜짝 결혼 발표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정말 많은 시행착오와, 많은 감정기복으로 인해 지쳐가다가 다시 기운차렸다. 앞으로 반듯하게 살아가겠다"라는 그의 다짐에 많은 누리꾼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앴지만, 한편에서는 또 악성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15일 한아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비 남편과 나눈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한아름은 "댓글을 봐버려서 힘들다"고 토로했고, 이에 예비 남편은 "댓글 보지마라. 나도 안 보고있다. 댓글은 신경쓰지 마라. 그 사람들은 너를 모르고 하는 말이다. 내가 하는 말을 더 신경써라. 우린 행복할거고, 우리 아름이는 착하고, 예쁘고, 사랑스럽고, 내 최고의 신부이자 사람"이라고 믿음을 드러냈고, 예삐 남편의 위로에 한아름은 "고마워 우리오빠"라면서 애정을 보였다. 한편 한아름과 예비신랑은 오는 2020년 2월 9일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