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KBS 아나운서 박은영이 이번주 한 남자의 아내가 된다. 23일 TV리포트 취재 결과, 박은영은 오는 27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박은영의 결혼 소식은 지난해 5월 처음 알려졌지만, 날짜는 결혼식이 임박할 때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바다. 박은영의 결혼식은 일반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전체 비공개로 진행된다. 결혼식 사회는 KBS 아나운서 선배였던 한석준 전 아나운서가 맡고, 축가는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함께 MC를 본 2AM 창민이 부른다. 박은영의 예비신랑은 3살 연하의 기업가로, 윤지영 아나운서의 소개로 처음 만나 3년여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 박은영은 KBS 2TV '연예가중계'와 나눈 인터뷰에서 예비신랑에 대해 "눈 아래로 현빈이다. 콩깍지가 씌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기도. 박은영은 결혼식 당일인 27일에도 자신이 진행 중인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의 DJ로 나서는 투혼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결혼하는 소감도 밝힐 전망이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결혼식을 마치고 다음날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접살림은 강남에 차렸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KBS의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결혼 후에도 일과 가정을 병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