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5년 차를 맞은 트와이스는 데뷔 초 대중의 귀여움을 듬뿍 받으며 '트둥이(트와이스+귀염둥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트와이스는 이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강렬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각각 검은색 계열의 원피스나 투피스, 롱부츠 혹은 앵클부츠를 매치한 트와이스 멤버들은 앨범 이름과 같은 이름의 타이틀곡 'Feel Special' 무대에 올라 힘 있는 안무로 분위기를 장악했다. 지효는 이날 안무는 소화하지 않았지만 뮤직비디오를 통해 섹시한 매력을 십분 발산, 향후 활동에서 매혹적인 무대를 보여줄 것을 기대하게 했다.
타이틀곡 'Feel Special'은 역동적인 분위기의 마이애미, 하우스 장르 곡이다. 특별해지는 순간의 벅찬 느낌을 가사로 담았다.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작사, 작곡을 맡았고, 'KNOCK KNOCK(낙 낙)'과 'What is Love?(왓 이즈 러브?)'를 작업한 이우민(collapsedone)이 편곡에 참여했다.
박진영은 '어두운 마음의 터널에 직면했을 때, 소중한 사람들이 주는 가슴 따뜻해지는 순간'을 생각하며 노래를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