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측이 언론에 ‘배우’라는 언급을 지양해 달라고 부탁했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원빈 소속사 이든나인 관계자는 24일 “홍보대행사나 브랜드 측에 ‘배우’라는 단어를 빼달라는 요청을 한 적 없다”며 “광고 측에 확인해보니 홍보대행사 측에서 실수를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소동은 이날 오전 원빈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 브랜드 홍보대행사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 때문에 시작됐다. 이 보도자료에 “한 가지 조심스럽게 부탁드리는 점은 정말 죄송하지만, 기사 내에 ‘배우’ 언급은 지양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는 문장이 들어가 있었다. 이 발언이 논란이 되자 홍보대행사 측은 뉴스1에 “브랜드 화보를 공개하면서 (배우보다) 브랜드와 모델에 중점 두려고 했기 때문”이라며 “그런 과정에서 (원빈이 요청한 것처럼) 와전됐다. 이는 소속사와 무관한 요청”이라고 해명했다.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주로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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