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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방송인 김민아 "비트코인 95% 손실…기상캐스터 일당 10만원"
쓰다 | 2020.04.17 | 조회 276 | 추천 0 댓글 0
JTBC '돈길만 걸어요-정산회담' 에 출연한 김민아.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방송인 김민아가 기상캐스터 근무할 때 '일당 10만원' 등 자신의 수입, 암호화폐 비트코인 투자 실패 경험, 현 재정상태 등 모든 것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돈길만 걸어요-정산회담'(이하 '정산회담')에서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김민아는 자신이 걸어온 길을 소개하는 등 입담을 뽐냈다.

"교대를 졸업, 초등학교 선생님이 될 수도 있었고, JTBC에서 기상캐스터를 하기 전까지 승무원 생활을 6개월 정도 했었다"는 김민아는 승무원과 기상캐스터로 근무할 당시 월급과 현재까지 모은 예금액까지 솔직하게 오픈했다.

JTBC '돈길만 걸어요-정산회담'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김민아는 "(첫 직장이던 승무원 시절) 수습기간 200만원 정도의 월급을 받았다"며 "정직원이 됐다면 월급이 더 올랐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JTBC기상캐스터로 들어가) 신입 3년 차까지는 일당 10만원이었는데 이후 12만 5000원으로 인상됐다"며 "따져보면 꽤 많이 올려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말 평일만 일하기 때문에 적게 일한 달은 월급이 200만원이 안 된 적도 많았다"고 했다.

기상캐스터를 그만둔 이유에 대해 "잘렸다. 개편이 되면서 날씨 코너가 사라졌고, 자리를 비워줘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털어놨다.

2013년 경제활동을 시작한 뒤 8년째 일하고 있다는 김민아는 지금까지 총 1억5000만원을 모았다고 했다.

JTBC '돈길만 걸어요-정산회담'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그는 "1년에 1800만~2000만원 정도를 꾸준히 저금했다"며 " 최근 2~3년 동안에 격하게 모으고 돈을 잘 안 썼다"고 나름 거액을 모음 배경을 설명했다.

김민아는 "새벽 출근을 계속, 사람들을 거의 안 만나다 보니 돈을 쓸 기회 자체가 없었다"며 "옷, 가방에도 관심이 없어서 유일하게 큰돈을 쓴 건 자동차 할부인데 보험료 포함해 한 달에 딱 100만원이 지출되고 나머지는 거의 저금을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요즘 2030 세대를 밀레니얼 세대라고 부르는데 이들은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세대로써 어떤 식으로 돈을 모으고 굴려야 할지에 대한 아이디어가 전혀 없는 상황이다"고 자신과 같은 세대들의 고민을 대신해 토로했다.

한편 김민아는 "2년 전에 200만원을 비트코인에 투자했는데 그때가 (비트코인) 고점인지를 모르고 들어갔다가 200만원이 결국 11만원이 됐다"면서 "지금은 연 8%의 수익을 내는 부동산 P2P 상품에 분산 투자를 하고 있다"고 했다.

출연자들은 방송에서 보이는 모습처럼 재테크를 할 때도 과감하게 들어가는 김민아의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성향에 놀라워했다.

JTBC '돈길만 걸어요-정산회담'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대부분의 출연자들은 김민아에게 대출 중개업을 뜻하는 P2P는 원금 보장이 안 되는 고위험군의 상품이기에 투자 중단을 권고했다. 그러나 한 전문가는 "나 역시 P2P 사기, 연체 다 당해봤지만, 안전하게 투자하는 방법을 알고 있어서 공부를 할수 있다면 투자를 해도 된다"며 안전한 P2P 상품을 고르는 방법을 알려줘 유익함을 더했다.

반면 또다른 출연자는 P2P 업체에 대해 오랜 기간 취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의뢰인 같은 경우는 행운이다"며 "원금을 손해 보지 않은 사람을 본 적이 없었다"며 투자를 그만할 것을 권했다.

그러자 김민아는 "(여러분들의) 설명을 다 듣고나니 말 그대로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위험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거 아닐까 싶다"며 "조금 더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을 찾아봐야겠다"고 P2P투자에서 손을 떼겠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은 출연자들과 전문가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JTBC '돈길만 걸어요-정산회담'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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