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이선빈의 연인 이광수를 언급했다.
12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 제작발표회에는 강효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차태현, 이선빈,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이 함께 자리했다.
이선빈은 극중 자신이 맡은 ‘강무영’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열정으로 똘똘 뭉쳤다. 맨 처음에는 솔직히 말하면 실제 나의 성격과 비슷하다 느꼈다”며 “꾸미거나 예쁘게 하지 않고 읽는 그대로를 녹여낼 수 있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제가 꾸미고 온 모습을 보고 다들 놀라시더라. 극 중에선 머리를 안 감은 듯 보이기도 하고 전혀 꾸밈없이 리얼한 모습으로 나온다”고 말했다.
이에 차태현은 이광수를 언급하며 “도대체 광수가 이선빈의 어느 모습을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털털한 걸 좋아하는 건지, 지금 이 모습을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광수야 개인적으로 메시지 좀 남겨 봐. 어떤 모습을 좋아하는 건지”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번외수사’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50분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