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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 ||||||
'무한도전' 세계관 뭐길래? '런닝맨→놀면 뭐하니'까지 접수 [TV와치] 놀히타리 | 2021.06.02 | 조회 514 | 추천 0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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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무한도전'이 종영 3년차임에도 여전히 탄탄한 세계관을 자랑하고 있다. 6월 1일 방송인 정준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BC '놀면 뭐하니?' 장면 일부를 게재했다. 사진 속엔 지난 5월 29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 재회한 유재석 부장과 정과장(정준하) 모습이 담겨 있다. 유재석 부장과 정과장은 과거 MBC '무한도전' 콘텐츠인 '무한상사' 편에 출연한 소위 부캐(부캐릭터)다. 이후 '무한도전'은 종영했으나 '놀면 뭐하니?'를 통해 유재석 부장이 무한상사를 퇴사 후 JMT(조이 앤 뮤직 테크놀로지) 유재석 본부장이 됐다는 설정을 가미했다. 여기에 '무한도전' 멤버였던 정준하가 추억의 정과장 캐릭터도 등장해 두 사람의 반가운 재회로 이어졌다. 이후 정준하는 해당 장면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오랜만입니다. 그리워해 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무한상사'는 과거 '무한도전'에서 2011 무한상사 야유회로 시작된 후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당시 '무한도전' 메인 PD였던 김태호와 진행자 유재석이 후속작 '놀면 뭐하니'를 통해 다시 한번 '무한상사' 추억의 순간을 재현해 많은 이들에게 반가움을 샀다. 무엇보다 '무한도전'이 여전히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방송계 레전드 예능으로 회자되는 '무한도전'은 지난 2006년 첫 선을 보인 뒤 지난 2018년 종영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무한도전'은 MBC 측에서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화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사랑에 응답하고 있다. '무한도전'을 추억하는 것은 시청자들 뿐만 아니라 출연자들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 방송된 SBS '런닝맨'은 결혼 정보 회사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 가운데 (주)유부 대표로 출연한 이용진은 하하에게 '과장' 직급을 내려줬다. 이를 본 유재석은 "'무한상사'로 따지면 되게 승진한 것"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앞서 하하는 '무한상사'에서 '사원' 직급으로 출연했다. 이에 하하는 '무한도전' 시그니처 손동작을 취하며 "박명수 형이 누워서 계속 전화한다. 우리 어떻게 되냐고 하더라. '놀면 뭐하니?'가 잘 나갈수록 불안해한다"라고 말했다. '무한도전'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이 남은 것은 시청자뿐만 아니라 출연진 역시 마찬가지다. 현재 '무한도전' 멤버들이 타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어김없이 당시의 추억을 회상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중에서도 '놀면 뭐하니?'는 김태호 PD와 유재석의 합작인 만큼 '무한도전'의 스핀오프 격 느낌이 강하다는 의견이 쏟아진다. 이에 김태호 PD는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를 관통하는 '무한상사' 유니버스(세계관)를 선보여 많은 이들에게 추억의 맛을 선사했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무한도전'은 어느덧 종영 3년 차를 맞이했다. 그동안 수많은 예능들이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국민 예능'으로 거듭난 가운데 '무한도전' 역시 이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여전히 타 예능을 통해서도 회자되는 '무한도전'의 매력은 무엇일까. 방송사를 막론하고 여전히 '무한도전'으로 통합되는 예능 세계관이 이목을 모은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SBS '런닝맨')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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