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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오취리가 또?…다 계획이 있었구나 [SW시선]
놀히타리 | 2021.06.22 | 조회 1,089 | 추천 0 댓글 0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각종 논란을 일으키며 활동을 중단했던 아프리카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한 정부기관이 홍보대사로 임명했다는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 특히 취재 결과, 홍보대사 임명 전부터 해당 기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대중으로부터 외면받은 이에게 너무 이른 면죄부를 주는 게 아니냐는 비난이 이어진다.

지난 21일 외교부 산하기관 한·아프리카재단(여운기 이사장) 측은 샘 오취리를 재단 홍보대사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실제 임명 시기는 지난 11일이었으나 뒤늦게 보도를 통해 알려지게 된 것이다. 이에 오취리는 향후 2년간 아프리카 대륙의 다양한 모습을 알리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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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중의 시선은 따갑다. 꾸준하게 잡음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 지난 4월 오취리의 유튜브에는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과수원에 촬영 온다고 해놓고 바로 전날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최근 오취리는 영상 콘텐츠를 통해 ‘일손 나눔’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바 있어 언행일치가 안 된다는 비판이 나왔다.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오취리는 지난해 8월 의정부고 학생들이 졸업 사진 촬영 시 가나의 장례 문화를 패러디한 ‘관짝 소년단’ 모습을 두고 “불쾌하다”는 입장을 SNS(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나타낸 바 있다. 하지만 ‘무지(ignorance)’라는 단어를 써 비판을 넘어선 힐난에 가깝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

뿐만 아니다. 과거 SNS를 통해 배우 박은혜에 대한 성희롱성 댓글에 동조했다는 내용 및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모델 출신 배우 최여진의 몸을 대놓고 훑으면서 “자국의 관습”이라고 말했던 사실이 다시 이슈가 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하지만 꾸준히 복귀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었다. 우선 고국인 가나로 돌아가지 않고 기존 소속사인 탄탄엔터테인먼트(손준형 대표)에 적을 두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러면서 지난 4월 8일부터는 소속사와 함께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콘텐츠를 게시하면서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나서는 모양새였다.

한·아프리카재단 활동도 열심히였다.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까지 2주간 ‘2021 아프리카주간’을 맞이해 해당 재단에서 진행한 ‘아프리카 주간 프리뷰’를 통해 관련 프로그램 소식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이미 재단 홍보대사로 내정이 돼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심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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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4일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서울 용산구청에서 방송인 샘 오취리에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속사를 보면 답이 있다. 탄탄엔터테인먼트 측은 호추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대표 연예인으로 있다. 샘 해밍턴 역시 과거 시절부터 각종 정부기관 홍보대사를 도맡은 바 있다. 지난해 8월 해양경찰 홍보대사를 비롯해 2017년 11월부터는 서울시 홍보대사로 선정돼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앞서 오취리 역시 2016년 용산구 홍보대사로 임명돼 활동을 펼친 사실도 있어 소속사의 역량을 보여주는 대목. 이에 오취리의 이번 홍보대사 임명 역시 소속사와 정부기관 그리고 본인 의지가 맞물린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재단 측은 과거 논란을 의식한 듯 “본인이 이미 사과한 일이고 홍보대사를 열심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도 강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명예직임을 강조하면서 “오취리는 어떠한 금전적인 대가도 받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번 활동이 사실상 활동 재기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이면서 그에 따른 비난도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한아프리카재단, 뉴시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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