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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몸 구석구석 새긴 '서예가 父' 향한 문신 "엄마, 처음 보고 엉엉 울어"
놀히타리 | 2021.11.24 | 조회 971 | 추천 0 댓글 0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댄서 모니카가 몸에 새긴 타투들의 의미를 공개했다.

GQ KOREA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24일 '모니카가 직접 밝힌 타투의 장르와 의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모니카는 자신의 몸에 있는 타투들의 의미를 자세하게 공개했다. 모니카는 "맨 처음에 새긴 타투는 사슴 타투다. 약 2년 정도 걸쳐서 고민했다. 첫 타투니까 의미 부여도 많았고 제가 그린 그림으로도 하고 싶었는데 타투는 타투이스트에게 맡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모니카는 사슴으로 한 이유에 대해 "보통 팔에는 잉어, 꽃 등을 한다는데 저는 꼭 사슴을 하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사슴이 저희 아버지랑 외형이 닮기도 했고 사슴의 의미가 '정의'라는 말이 있어서 그게 너무 좋기도 했다"고 말했다. 다음 타투는 팔 안에 새긴 한자 레터링이었다. 모니카는 "'강의목눌근인'이라는 한자인데 저희 아버지가 딸에게 주는 지침 같은 거다. '강하고 의연하고 근성 있고 이런 사람이 성인군자다' 이런 쉬운 말인데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저한테 액자를 주셨다"고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모니카는 "그때 당시 저희 아버지가 거의 돌아가시기 얼마 전 정도여서 아버지가 없어도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릴 정도의 강력한 무언가가 필요했던 거 같다. 내가 되고 싶은 사람보다는 아버지가 해주신 말인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미지 원본보기오른팔에 있는 주작의 깃털 타투는 아버지가 돌아가실 즈음에 새겼다고. 모니카는 "주작의 깃털보다 도장이 정말 중요하다. 이 도장은 아버지의 낙관"이라며 "주작의 깃털을 선택한 이유는 '불멸'이라는 뜻이 있어서다. 아버지가 영원히 살고 있다는 의미로 새긴 것"이라 아버지를 떠올렸다.

마지막 타투는 양 손등에 새긴 연꽃이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이 타투를 새겼다는 모니카는 "제가 샤머니즘 같은 걸 좋아하는데 왼손이 숙명이고 오른손이 운명이라는 말을 하더라"라며 "결국 환생이라는 의미와 삶과 죽음이라는 의미가 합쳐진 거다. 아버지가 결국엔 돌아가셨지만 살아계실 거고 같은 게 저한테 계속 반복되는 것이다. 아버지를 기억하는 타투"라고 밝혔다.

모니카는 타투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 싶었다고도 밝혔다. 모니카는 "타투하는 사람들이 다 싸움 잘하고 불량한 사람만은 아니다. 이건 감각적인 문제고 디자인적인 예술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던 거 같다. 타투를 보자마자 어머니가 엉엉 울었다"며 "엄마가 너무 마음 아파하셨는데 저는 엄마부터라도 선입견을 없애고 싶었다. 그래서 하자마자 당당하게 얘기했다. 그런 선입견은 없어졌음 좋겠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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