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유연석이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의 공연 취소에 대해 사과했다.
유연석은 22일 인스타그램에 "22일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를 찾아주신 팬들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유연석은 22일 오후 7시에 이규형, 이정화, 김아선과 함께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무대에 설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
유연석은 "공연 직전 보건당국으로부터 배우 한분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PCR 검사 후 공연을 진행하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에 검사 후 안전한 상태에서 공연을 진행하기 위해 금일 공연이 부득이하게 취소됐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발걸음 해주신 팬분들께 너그러운 양해를 구합니다.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연몬티 드림"이라고 당부했다.
이미지 원본보기유연석은 '젠틀맨스 가이드'에 출연 중이다.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평생 가난하게 살아온 주인공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하나씩 제거하는 과정을 다룬 뮤지컬 코미디다.
유연석, 이석훈, 고은성, 이상이, 오만석, 정성화, 정문성, 이규형 등이 출연 중이다. 2022년 2월 20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사진= 유연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