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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 ||||||
KBS ‘연예대상’ 베스트 드레서 ‘한선화’ VS 워스트 드레서 ‘가비’ [스타@스타일] 놀히타리 | 2021.12.27 | 조회 1,254 | 추천 0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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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스타일 박승현 기자] 화려한 드레스가 수를 놓는 스타들의 시상식 패션을 엿볼 수 있는 연말. 한 해를 정리하는 자리인 연말 시상식은 시상과 수상을 앞둔 스타들의 뜨거운 잔치나 다름 없다. 누가 더 빛나는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화려하고 비상한 룩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눈부시게 아름다운 룩과 에티튜드로 무대 위에서 ‘자체 발광’ 빛나는 스타들의 패션과 조금은 난해한 룩으로 아쉽게도 워스트 패션을 차지한 스타들의 다채로운 스타일을 모아봤다. 엄지 척! 한선화_한선화는 순백의 뷔스티에 형태가 가미된 머메이드 풍의 드레스를 선보였다. 가느다란 어깨 끈이 한선화의 가녀린 몸매를 더욱 강조한다. 드롭 형태의 네크리스가 시선을 모아 심플한 드레스에 포인트를 더해줘 센스가 절로 느껴진다. 여성스럽고 심플한 드레스로도 충분히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한선화의 ‘알잘딱깔센’ 룩. 예뻐요! 노제_동화 속 공주님이 걸어 나온 듯 레이스가 돋보이는 화려한 블랙 드레스가 인상적인 노제의 룩. 아무나 소화하기 어려운 반 묶음 헤어도 노제가 연출하니 찰떡같이 어울린다. 볼드한 스타일의 네크리스가 조금은 과한 듯 보이지만 노제의 화려한 이목구비가 더욱 눈에 띄어 네크리스의 존재감은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다. 화려한 장신구도 이기는 ‘노제 여보’의 얼굴이 다 한 패션. 그럭저럭 장도연_화이트 터틀넥 톱과 레더 드레스가 심플한 조화를 이루는 장도연의 룩이다. 큰 키와 슬림한 체형이 돋보이는 장도연의 룩은 시상식 드레스라고 부르기엔 조금 아쉽다. 오히려 잘 갖춰 입은 평상복으로 손색이 없을 만큼 캐주얼한 분위기를 풍기긴 하지만 장도연의 트레이드 마크인 숏컷과 찰떡 같이 어울리는 룩인 것만은 부정할 수 없다. 요즘엔 드레스도 ‘꾸안꾸’가 대세인지? 코디가 누구신지? 마마무 솔라_솔라는 레드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 무대에 섰다. 솔라가 연출한 파워 숄더 형태의 롱 슬리브 드레스는 어딘가 모르게 갑갑한 분위기를 지울 수 없다. 평소 핫한 차림새로 늘 과감한 룩을 보여주는 솔라지만 어쩐일인지 KBS ‘연예대상’에서는 단정해도 너무 단정한 룩으로 등장했다. 사실 솔라가 착용한 드레스는 등이 시원하게 파여진 백리스 드레스다. 하지만 꽉 막힌 듯 노출 하나 없는 앞태와 길게 늘어뜨린 헤어스타일은 답답함을 자아낼 뿐. 여기에 이도 저도 아닌 톤의 드레스 컬러까지 더해지니 아쉬움만 남은 패션이다. 맙.소.사 가비_그야말로 ‘맙소사’를 외치게 만드는 가비의 드레스는 화려함의 극치를 담은 룩이다. 끝을 모르고 치솟은 어깨의 ‘뽕’과 양 갈래로 올려 묶은 더블번 스타일의 헤어가 눈 둘 곳을 없게 만든다. 시상식 무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가비는 이날 완벽하게 그 목표를 달성했다. 보는 재미가 넘치는 가비만의 매력이 담긴 의상이지만 어느 하나 적당한 곳이 없는 ‘투 머치’ 패션인 것만은 분명하다. (사진=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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