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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토크
밤늦도록 다른 남자와 술마시는 여친..
화들짝 | 2011.08.05 | 조회 17,345 | 추천 105 댓글 3
여성분들 에게 질문하겠습니다.



서른중반의 남자이고 3년연하 여친이 속을썩여 고민입니다.



저는 술은 잘 마시지 못하지만 분위기 맞출정도로는 마시며, 다음날 출근에 지장없이 조절하는 스타일 인데,

 

여친은 말그대로 말술 입니다.



같은직장의 서로다른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직장선배의 술자리에 불려나가 우연히 만나 알게 되었고,

 

그날 이후 회사에서 먼저 아는척 하고 다가오고 말걸고 해서 자주 만나며 친해지고 연휴때 2박3일 여행도 갔

 

다온 그런사이..



다른 연인처럼 커피숍, 영화관, 공연 등등을 보고 즐기고 싶은데, 퇴근하면 " 투다리, 토크쇼 등등 싸구려

 

술집에서 술먹고 얘기하는게 전부 입니다.



늦게 퇴근하는 날이면 어느 술집에서 혼자 마시고 있으니 그리로 나오라고 문자가 옵니다



답답해서 다른 커플들 처럼 퇴근하고 맨정신에 여유좀 갇고 문화생활도 즐기자고 했더니



지루해서 싫답니다.



화가나 몇일동안 전화, 안부문자 안보내고 있었더니, 직장 동료가 얘기하더군요 어느부서 어떤남자랑 새벽까지

 

술먹는걸 봤다구요...



그날밤도 혼자 삭히고 있는데 괜히 질투심나서 새벽2시에 전화를 했는데 역시나 다른남자 만나서

 

그때까지 술푸고 저한테 주사까지 하더군요...ㅡㅡ;



그후로 전 못먹는 소주까지 같이 마셔주고 자정이 넘도록 같이 있어 주고, 매일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두서너번은 같이 마셔주고 출근도 늦게하고...



헌데 몇일전 부터 술마시다 소변보러 갔다오면 항상 전화를 하고 있고 저가오면 알었다며 느긋하게

 

마무리 하며 끝고, 궁금했지만 프라이버시라 생각하고 묻지도 안고 모른척 했는데 반복되는 행동에

 

전화 목소리가 남자라는걸 알었죠.



공백기간을 갇고 얘기를 했죠, 자정 넘도록 다른남자와 술먹고 있는거 내심 걱정도 되고



그렇지 않었으면 좋겠다구... 여친이 말합니다.. 자긴 술먹는거 좋아하고 여자혼자 술먹기 뭐해서 다른남자랑 술

 

자리 하는 거라구요.



더이상 할 얘기가 없습니다.



여자분이 보기에 저 여친 어떤가요?



계속 만나야 하는지 아니면 여기서 접어야 할지.... 예순넘은 어머님들도 좋습니다



금쪽같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참고로 키는 루저이지만, 외모는 어떤 여자에게도 자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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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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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영화매니아 | 추천 0 | 03.02  
전 남잡니다.일단 제주위에도 이런경우있엇습니다.여자가 워낙 술을 좋아하죠,술 못끊습니다,그냥헤어지는게 편하구요.여자분들 술많이드시면 이성을잃게되죠,아는동생이 말술이라 술먹고 사고쳐서 임신해서 낙태까지햇습니다,물론 그남자는 모르죠,,그냥헤어지세요 님 속상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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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크 | 추천 0 | 08.05  
저도 술 무쟈게 좋아하고 일주일이면 4~5일은 술 먹습니다.
마실 사람 없으면 집에서 혼자도 잘 마십니다.
술 좋아하는 사람한테 술 끊을래 이별할래 하면 이별을 택할걸요.
더구나 직장인이 아침기상하기 불편하고 과하게 마시면 출근도 불편할텐데
그렇게 자주 마신다면 중독이예요.
술 안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해 못하는 술 맛 또는 술 마시는 기분은 주당들만 압니다.
그분에게 아주 크나큰 인생의 전환점이 될만한 계기가 찾아와서
큰 결단을 갖고 죽을 힘을 다해 끊는다면 모를까 지금은 굳이 그럴 필요성을 못 찾고 있는거예요.
님을 사랑하지만 술을 포기할 정도로 님이 대단하게 느껴지지 않는거죠.
이왕이면 사랑하는 사람이 술을 좋아하면 금상첨화일텐데...하고 아쉬워하고있을겁니다.
님이 감당하기엔 벅차보이네요.
그 분이 그렇게 좋아하는 술 마시게 그냥 두세요.
말리고 고치려 들면 님 몰래 거짓말 하고 마실거예요.
그냥 두세요.
언젠가는 지치고 힘들고 스스로 깨닳는 날이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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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 추천 0 | 08.05  
충분히 그 심정 이해합니다.
술이 들어가 원치 않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물론 있는거고요.
그 상황이 두려운거죠?

그 여자를 많이 좋아하는거 같네요.

물론 주관적이긴 하지만 그 여자의 버릇은 못 고칠듯 싶네요.
아니면 술을 포기하고 님만 바라볼만큼 님에게 큰 매력을 못 느꼈을지도...

결론으론 이모든것을 너그러이 넘어갈 생각이 든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나중에 더 큰 괴로움이 찾아올 것입니다.

다 안고 갈거 아니라면 지금 정리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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