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남친 27 전 28 제가 한살 많습니다.

사귄지는 1년이 좀 넣었구요~ 별이상없이 1년을 사귀었죠

근데 전 당연히 군대를 갔다온줄 알았습니다.

근데 헐,,, 27이란 나이에 이제 공익을 가더군요 ,, 그래도 머 빨리마치고 괜찮았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제부터 생겼습니다. 공익급여 20만원정도,,

매일매일 안보면 눈에 가시가 돋는사람,, 보면 당연히 제가내야되고...

저도 그다지 넉넉지 않으니,,,부담만가고 항상 보면 오늘은 얼마나 쓸까...걱정되고

저녁먹고 술먹고 늦으면 택시 ㅡㅡ 술먹고 MT가도 돈걱정 ,,

돈없다하면 딱한번만 가자고 ,, 담부턴 안그런다고 휴~

공익한지 지금 4달째입니다. 자기가 받은 급여는 핸드폰값 내고 차비 하면 없습니다

만나면 제가 다쓰고 가끔 차비하라고 돈 얼마씩 주고,, 솔직히 좀 힘들어요,,

공익가기전에는 일도 늦게마치고 (남자가) 그래서 만나도 한두시간있다 헤어지고

거의 데이트다운 데이트는 주말에만 했거던요,, 그래서 부담이 덜갔어요

그런데 이젠 공익이라서 빨리마치니깐 새벽까지 술먹고 그돈은 다 내가내야되고 주말, 평일

이런거 상관없이 하루에 MT까지가면 10만원 정도쓰니깐....정말 감당이 안되요..

내가 이런마음 털어놓고 힘들다고 하면 그럼 만나서 겜방에만 있다가자고 ㅡㅡ

난 매일매일 피곤한데 제걱정은 안하고 알바한다해놓고 주말엔 항상 저랑있어야된다고

주5일 되는 파트타임 구하려니깐 자리도 잘 없고 ㅡㅡ

여러가지 힘드네요,, 그리고 돈문제도 있겠지만 제가 28 남친 27 공익끝나면 전 30이예요

저 시집가야되는데 이남자 공익끝나면 29입니다.

돈모아논것도 없는거 같은데 그때 일자리 구해서 언제 자리잡을지 걱정도 되고,,

내가 이생활을 2년이나 견딜지도 걱정되고 ,,

1년이란 세월동안 정들어서 공익과 돈때문에 헤어진다 생각하니 그남자 사랑하니깐 가슴아프고

내가 너무 이기적인거 같고 ,, 힘듭니다. 더 정들고 아프기전에 헤어져야 되나요?

남친 사랑하긴 하는데 미래가 안보이니깐 불안하기도 하고 너무 못댄여자인가요?

어찌하면 좋겠는지 댓글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