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어린이집 다니는 딸이 턱이 찢어져서 응급실 가서 봉합수술을 했지요. 이틀에 한번씩 소독하고 있어요. 샤워할때 턱에 물이 들어가면 안되는 상황이라 비닐 봉지를 머리에 쓰고 씻어요. 딸이 거울보면서 이러네요. " 엄마, 나는 외계인 이다. " 순간 어찌나 웃긴지... 웃음이 빵 터졌어요. 봉지가 가렵다고 난리네요. 이제 오늘만 고생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그래도 조심해야죠. 어제 실밥을 뽑고 방수 테이프를 붙이고 왔지요.4 작년에 이마 다쳐서 5바늘 봉합했는데.. 지금은 잘 낫아서 자국이 없어 졌어요. 이번에도 잘 낫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