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다놓은 닭이 있어서 삼계탕을 끓였죠. 오늘 아내가 처제 집에가서 오늘은 손녀와 저랑 둘이 있지요. 커다란 찜통에 삼계탕을 끓이려고 준비했더니.. 손녀가 옆에서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하네요. 그 작은 손으로 뭐를 도와준다는 것인지.. 내가 괜찮다고 했더니.. 손녀가 이러네요."할비, 나도 할 수 있어'" 그래 고맙다고 했죠. 삼계탕은 비교적 간단한 요리라서 별로 할게 없잖아요. 딸이 알려준대로 잡내를 잡기 위해 애벌 끓이기 한 뒤 된장 넣고, 각종 대추, 인삼, 마늘 넣고 끓이면 완성이죠. 다 끓여서 손녀와 냠냠했죠. 손녀가 이러네요. " 할비. 맛있어요. 더 주세요." 손녀랑 실컷 먹었어요. |